단어 줍기 060. 썰레놓다

확신과 성의가 힘을 내면

썰레놓다

(타) 안될 일이라도 되도록 마련하다
네이버 사전 (비교차)

It Feels Like...


기어이 해내는


추진일까 고집일까

집념일까 집착일까



살다 보면, 애초에 ‘안 된다’고 찍힌 일들이 있다.
“그건 무리야”, “조건이 안 맞아”, “시간이 없잖아”
모두가 고개 저을 때, 누군가는 굳이 그 길을 판다.

썰레놓는다는 건, 단순한 고집이 아니다.
안 될 것 같던 일도
“되게 만들어야지” 하고 달려드는 태도다.
눈치 따위는 뒤로 하고,
땅을 갈고 길을 열어, 결국 가능으로 돌려놓는다.
이런 확신이라면 좋다.

다만 경계도 있다.
썰레놓는 힘은 때로 추진력이지만,
선을 넘으면 집착이 된다.
되게 하려다 다 무너뜨리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이 단어는 강하면서 묘하다.
우리가 꿈꾸는 위대한 성취도,
사소한 고집불통의 사고도
다 “썰레놓기”에서 비롯된다.

결국 남는 질문은 이거다.
나는 지금 추진 중일까,
아니면 집착 중일까.

해보고 결과가 나와야 알아지는 것들.
결국은,
해보세~

기왕이면
집착 없이



Q for You


‘썰레놓는’ 중인가요, 포기하는 중인가요?

지금 붙들고 있는 일은 추진일까, 집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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