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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ven May 30. 2023

[칼럼] 빅데이터 분석가가 보는 GA4

구글애널리틱스에 대한 사견

*아래 내용은 '매드타임즈' 칼럼에 기고한 내용 중 일부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통칭 GA)가 올해 2023년 7월 1일부터 GA4로 업그레이드되어 이전 버전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하니, 기존 사용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내가 속한 부서에서도 광고 데이터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라 유심히 들여다볼 기회가 더러 있는데, 이참에 겸사겸사, 데이터 분석가로서 느낀 몇 가지를 기회가 닿는 대로 나눠 보려 한다.


참고로, 애널리틱스(Analytics)는 ‘분석’이라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Analytics와 Analysis의 차이를 찾아본 적이 있는데 이해할 만한 답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경험상 Analytics라는 용어는, 빅데이터라는 개념이 대중화되면서 함께 회자하고 있는 것 같고, 분석하는 ‘행위’ 그 자체보다는 날 것의 데이터(Raw Data)를 차트 등 시각적으로 구현해주는 솔루션으로 지칭되는 것 같다.


...


빅데이터 등장 이후로 다양하게 쏟아지는 소위 ‘분석 툴’은 진화된 기술의 산물이다. 데이터에 관해 깊이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우리가 가진 데이터의 특성이나 구조를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일부 지표 변화를 통해 간단한 의사 결정도 가능하다.

더욱이 실제 광고가 집행되는 포털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솔루션이라면, 방문자들의 거시적 온라인 행동 패턴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의 부가기능도 있으니 딱히 쓰지 않을 이유도 없다. 


그런데 반면, 우리가 가진 데이터를 최대한 보편화한 솔루션의 정해진 규칙대로, 

너무 단순하게 압축시켜 보는 것은 아닌지, 충분한 경계가 필요하다.



http://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17750


출처 : 매드타임스(MADTimes)(http://www.mad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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