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고프다
밥 먹자
by
마혜경
May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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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고프다
눈꺼풀 위로
긴
새벽이 지나간다
거꾸로 걸어간 발자국은
사진처럼 어제만 이야기하고
난,
너의 눈빛이 가슴에 송송 박혀
흰 밥으로 무덤을 쌓는다
묘비명을 고민하다가
문득 밥그릇을 보니
니가
너무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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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밥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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