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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혁신로드 May 19. 2020

서울,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다 ①


서울시 동물정책

서울시는 모든 생명을 존중하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한다.


동물보호정책 기조

서울시는 인간 중심의 소극적인 동물 관리를 넘어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적극적인 동물복지 정책을 지향한다. 사람과 동물들이 함께 조화롭게 공존하고 건전한 반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물 복지 점진적 확대, 동물 유기 예방 및 보호 수준 향상,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 및 시민 갈등 해소 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며 이를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생명 존중 교육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물등록과 유기, 유실 구조

서울시는 반려동물 유기 및 유실을 막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권고한다. 또한 반려동물을 분실할 경우 관할 구청과 위탁 계약된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반려동물이 구조 및 보호될 수 있도록 한다. 유기 동물을 발견한 후 제보할 경우 각 구청에서 동물보호센터를 지정해 신속히 이를 구조하고 보호하며 유기 동물 분양을 통해 소중한 생명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힘쓴다.


길고양이와 공존하기

서울 시내에 사는 약 20만 마리의 길고양이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도록 3개 공원에서 길고양이 급식소 23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단체와 함께 군집별 길고양이 TNR사업을 진행한다. TNR은 이미 야생 생활에 익숙한 길고양이가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중성화 수술 후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사업이다.


서울혁신로드 동물 코스

서울혁신로드 '동물'코스에서는 위 정책을 실현하는 곳 중 유기견과 공존하는 강동구 유기동물 분양센터 리본, 투명한 의료비 지원과 건전한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는 우리동물생명협동합, 유기 동물 보호 및 입양 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한 서울 동물복지지원센터를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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