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aya Apr 29. 2024

2024년 4월 29일 산책일기

운명의 브라운 운동




2024년 4월 29일


뉘앙스, 분위기, 타이밍.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운명을 결정하는 어떤 요소들은 공기중에 떠 다니다가 내가 옳은 장소, 옳은 시간, 옳은 사람과 있을 때 자석처럼 철컥하고 내게 달라 붙는 것 같다.

일종의 랜덤게임이지만 아귀가 맞는 조각이어야 유효한 그런 것 말이다.

지금까지 내가 만난 내 운명의 요소들은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더이상 붙을 곳 없이 내 몸에 빼곡히 붙어 있을지, 아직 비어있는 부분들이 대부분일지.

내가 옳은 결정이었다 믿는 것들이 정말 내 운명의 요소가 맞았는지.


우리가 만난게 운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함께라 좋아



그러니까 그거 나도 하나민 줘. 그게 내 운명인거 같아
이전 16화 2024년 4월 22일 산책일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