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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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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Sep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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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그러나 한순간이다.
출렁거리며 파도를 일렁이고
커다란 배를 위협하지만
이내 곧 잠잠해진다.
고통의 순간도 스쳐 지나가는 바람일 뿐
영원히 그 자리에 머무르는 것은 없다.
아픔과 상처도
언젠가는
바람처럼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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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고통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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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꾸미지 않고 멋을 부리지 않은 날것의 그대로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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