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에 구운 토마토 원래 이렇게 맛있는 거군요?
이번 한 주, 날씨가 유난히 흐릿했다.
몸 곳곳에 피로가 쌓이고, 마음도 덩달아 무거워지기 쉬운 날들.
그럴 땐 무엇보다 ‘나를 위한 한 끼’,
내 몸이 원하는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답이다.
오늘의 메뉴는
"지중해식 샐러드와 아티초크 토마토 샌드위치"
나는 요리를 할 때,
남편과의 식단과는 별개로 오직 나만의 입맛과 컨디션을 가장 먼저 고려한다.
‘혼끼’라 불리는 나만의 식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다.
주말에 코스트코에서 공수해 둔 샐러드와 샌드위치 재료들을
하나하나 세척하고 손질하며,
벌써부터 마음이 정돈되는 기분이 든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이 다채로운 컬러의 채소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미 몸도 마음도 clean해지는 느낌이다.
싱싱한 재료를 먹는 것만큼
몸에 좋은 보약이 또 있을까.
오늘의 메뉴는
재료: 파프리카, 루꼴라(샐러드믹스), 퀴노아&현미밥, 오이, 방울토마토, 그릴드 아티초크, 치즈(하바티와 모짜렐라), 중요한 올리브오일, 버터, 페퍼론치노, 소금, 후추
만드는 방법 :
1. 야채 세척 (야채는 식초에 5-10분 담가둔
다음 물로 세척)
2.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를 모두 먹기 좋게 썰어준다
3. 야채를 먼저 담고,
썬 야채를 넣고- 퀴노아와 현미를 섞어준다.
4. 먹고 픈 치즈, 그릴드 토마토를 넣어 섞으면 치즈가 토마토 온도로 맛깔나게 녹는다.
5. 소금 후추를 간하고 올리유 휘~ 둘러준 후
발사믹 소스-
* 이 메뉴만큼은 꼭 드셔보길 추천!
1. 버터를 약물에 녹인 후, 썰어둔 토마토를 왕창 넣어 볶는다.
2. 토마토 즙과 버터가 믹스되며 풍미가 폭발적일 때, 그릴드 아티초크(나는 훌푸즈에서 구매!)를
함께 볶아 준다. --> 여기서 그릴드 토마토를 지중해식 샐러드 접시에 3-4개 옮겨 활용해 주기!
3. 카레가루를 0.5스푼 더해주어도 예술이다. (없으면 없는 대로도 충분히 맛있다!)
4.. 야채가 익으면 모짜렐라 치즈를 넉넉하게 넣고, 하바티 치즈 1/2를 올려 뚜껑 덮어 치즈를 녹인다.
5. 치즈 위로 페퍼론치노 찹찹.
6. 구워 둔 빵 위에 올려둔다. (빵도 버터에 구우면 더 맛있다!)
7. 마지막에 할라피뇨 올리브오일을 휘 둘러준다~ (매콤함 좋아하는 사람!)
나의 요리 key point는 언제나
좋은 올리브오일을 사용하는 것.
특히 요즘 빠진 건 바로 할라피뇨 올리브오일!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입맛을 제대로 저격한다.
예쁘게 차려내진 못했지만,
‘나를 위한 혼끼’가 이렇게 풍성하고 맛있을 수 있다니—
그저 황송하고 행복하다.
누구를 위해서보다,
나를 위해 정성을 쏟는 한 끼가 주는
충족감은 참 크다.
맛있게 먹고 나니,
이제 남은 하루를 어떻게 즐겁게 보낼까—
그 생각만으로도 설렘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