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한 하루 혼끼, 로메스코 베이스의 라구소스활용법!

몸에 좋은 야채로 만든 따뜻한 라구 소스, 파스타부터 핫도그까지 즐기기

by Maybe


2025년의 첫 달이 어느덧 중순을 지나가고 있다.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 영양가 있는 집밥을 정성스레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을,

올해도 어김없이 해보았다.

이번에는 나 자신뿐 아니라 우리 가족을 위해

더욱 실천해 보리라 다짐하며.

그동안 주변에서 자기만의 라구 소스나 이탈리아 정통 라구 소스를 만드는 영상을 수도 없이 보며, "나도 한번 만들어봐야지" 하고 미뤄왔던 라구 소스를

드디어 도전해 보았다.

하지만 조금 특별하게, 보통의 라구 소스가 아닌,

나만의 활용법을 더한 새로운 조합이다.

먼저 로메스코 소스를 만들어 이를 베이스로

한 라구 소스를 만들었는데..

이탈리아 식당에서 맛보던 라구 소스보다도

나와 남편의 입맛에 더 잘 맞았다.

성공적인 레시피였기에 이번에는

호기롭게 브런치에 공유해 보기로 했다.

(참고로, 이전 요리 포스팅에서 로메스코 소스를 스페인식 쌈장이라 소개하며 샌드위치 스프레드로 활용하는 법을 올린 적 있다. 바로 그 로메스코 소스를 이번 레시피에서도 활용했다.)




로메스코 베이스 라구 소스 만들기


4인분 기준


재료:


양파 1개 1/2

레드 파프리카 1개 (나머지 파프리카는 1/5조각 정도)

마늘 10알

파 3개

방울토마토 10알

올리브유, 소금, 후추

당근 1개

다진 고기

시판용 토마토소스

고춧가루, 화이트발사믹

소요시간: 1시간


만드는 법:


예열한 오븐에 420도(화씨)에 사진 속처럼 파프리카, 마늘, 파, 토마토를 올리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넉넉히 뿌린 후 소금, 후추를 톡톡 뿌려 20분간 구워준다.


중간에 오븐을 보며, 이븐 하게 익게 뒤집어준다.




그 사이 소금, 후추로 밑간 한 다진 소고기를 센 불에 튀기듯 구워준 다음, 다진 양파와 당근을 함께 볶아준다.


오븐에서 익은 야채를 꺼내어 한 김 식혀 준 다음, 믹서기에 갈아준다. (원래 로메스코 소스엔 견과류를 함께 갈아주지만 나는 생략했다. 기름이 많은 고기다 보니, 더 이상 느끼해지지 않기 위해서였다.)





볶아둔 고기, 양파, 당근과 로메스코 소스를 잘 섞어준 다음, 아라비아따 소스 1병을 다 넣고 끓여준다.


고기에 기름이 많거나, 느끼함에 예민한 분들이라면 칠리 하게 드셔봐도 좋을 듯하다. 나는 매콤한 라구소를 원해 고춧가루 3스푼과 풍미를 더하기 위해 마늘가루 3스푼도 추가했다. (생략 가능하고, 양을 줄여도 좋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30~40분 추가로 끓여주면 완성이다. (중간중간 잘 저어주며 눌어붙지 않게 해 준다.)


간을 보고 싱겁다면 소금을 더한다.


완성 직전 화이트발사믹을 1/2스푼 넣어 풍미를 더했다. (생략해도 충분히 맛있다.)


맛있는 식사를 한다.



활용법



파스타
라구 소스를 파스타 위에 넉넉히 올리고, 그라나다 파다노 치즈를 갈아 얹으면 진득하고 풍미 있는 한 끼가 완성된다.



이탈리아 친구가 선물해 준 잎파리 모양의 면을 활용했다.


에그인헬(샥슈카)

라구 소스를 끓이는 중간에 계란을 깨 넣고 뚜껑을 덮어 익힌다. 녹진한 노른자와 함께 빵을 곁들여 먹으면 환상적인 조합이다. 나는 모짜렐라가 들어간 핫도그와 함께 먹었는데.. 동서양의 조화가 이런 걸까.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라구덮밥

밥 위에 라구 소스를 얹고 계란 프라이를 추가하면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가 완성된다.


감자튀김

뜨거운 감자튀김 위에 라구 소스를 듬뿍 얹고, 그 사이나 위에 체다 치즈나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먹으면 행복한 사이드 디쉬가 완성된다.





이 안에는 정말 컬러도 예쁘고- 몸에도 너무 좋은!

야채들이 몽땅 들어간 보약이다.. 라고 생각하며

푹푹 떠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살금 찾아온 몸살 기운이

싹 가신 것 같다.

실제로 영하 15도의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이 라구 소스는 나의 일상에 따뜻한 힘을 더해준

보양음식이었다.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로메스코 베이스로 풍미를 더한 라구 소스를 넉넉히 만들어두고, 든든하게 혼밥해 드시길! 감히 자신 있게 추천해 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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