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간들로 채워질 나의 봄
맘에 드는 분위기가 멤도는 그 곳은
따뜻한 햇살이 조명인듯 흘러들어와 있고
은은한 음악이 흐르고
달콤 고소한 커피향이 코끝을 간지럽히지.
그 곳에 너를 데려다 앉혀놓고
나지막히 일상을 얘기할 수 있다면
아니다.
그냥. 조용히 숨소리를 듣고있다가
이따금 한번씩 고갤 들어
니가 거기에 앉아 있는것만 확인할 수 있다면
니가 내 앞에 앉아 딴짓을 해도 괜찮을꺼같아.
Written by 감성유나
photographed by 감성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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