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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유나 Dec 08. 2016

나쁜습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분명히,
당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그럴싸한 핑계를 만드느라,


굳이 애써 찾아내던
맘에 들지 않는 당신의 그 습관들이
어느새 내 습관이 되어
순간순간 나를 공격하고,
이제와 혼자 당신을 기억하게 할 때.

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한

그 날들에 사무쳐.



너는 잘 지내니?










Written by 감성유나

photographed by  감성유나



#이별후애 #감성에세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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