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감성유나 Jul 22. 2016

하루살이

나만 이러니







이따금
아니, 꽤 자주 내 감정은 흔들린다
일상처럼 흘러가지 못한 채 멈칫거리기도 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그것은 지속되지 못한 사랑 때문일 수도 있고
처리하지 못한 일 때문일 수도 있으며
그냥 지나치는 버스 밖 풍경이 너무 좋아서,
날씨가 너무 맑아서 일수도 있다.


내 감정은 참 너무 쉽다.






Written by 감성유나

photographed by  감성유나



#감성유나 #필름사진 #미놀타 #감성에세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