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다.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뿌리 자리 잡으라고 잘라낸 털수염풀과 각종 그라스들 덕분에 꼭 논인 것 같기도 하네요
물바다가 따로 없는 와중에 잘라낸 털수염풀 위로 새순이 돋아있는 걸 보니 기분이 좋긴 합니다.
그 와중에도 형광 연둣빛을 띄는 세덤 스타더스트가 정원을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멀리 산새가 너무 아름답지만.. 비가 이렇게 많이 내려버리면 흙이 가라앉거나 쓸려 내려가 버릴 걱정이 됩니다.
비가 그치면 얼른 정비를 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