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돈은 누구나 잘 아낀다. 그러나 작은 돈은 아끼기 어렵다.
가계부를 4개월째 쓰면서 느낀점
매월 25일~1일까지 기준으로 약 20만원 절감 하게 되었다.
3월 1일 기준 1,109,309원 지출
4월 1일 기준 1,734,378원 지출
5월 1일 기준 1,009,418원 지출
6월 1일 기준 788,908원 지출
물론 25일에 보험료, 적금 등 일시 지출이 있어 금액이 크게 보이지만 무척 고무적인 결과다.
가계부를 쓰면서 했던 노력은 아래와 같다.
1. 소소한 소비를 줄임(커피, GS25, 맥도날드 등)
2. 단돈 500원을 결제하더라도 olleh point 사용
3. 개인 용돈 없애기
4. 장보기 전 구매품목 리스트 작성하기
물론 고정지출이 있어서 줄이기는 어렵지만
소소한 소비를 줄이고 가격비교를 통한 쇼핑
구매전 리스트 작성 등을 통해 월 20만원 연간 240만원 10년간 2,400만원이면 차이가 크지 않을까?
가계부 쓰는 거 솔직히 귀찮다.
카드 문자메시지 연동 되어 있지도 않은 와이프 카드
결제내역 꼬박꼬박 챙기는 것은 더더욱
그러나 부자 되기 쉬운가
"큰 돈은 누구나 잘 아낀다. 그러나 작은 돈은 아끼기 어렵다."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호프 한잔 대신 GS25에서 맥주 한잔 하는 내가 초라해 보이기도 하지만 뿌듯하다.
허식의 가면을 벗어던지면 온전히 나만 남아
누구에게 숨길 필요도 없고 이미지 지키려 안절부절하지 않아도 되니까
내가 모시던 상무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귓가에 맴돈다.
"돈을 모으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계부를 써라.
수입이 지출보다 크면 된다. 그러나 가계부를 써야 자신의 지출을 알 수 있다."
그 이후로 예스24에서 무의식적으로 구매하던 책을 줄이고 라이브러리 대출을 할 수 있었고
불필요한 소비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었다.
돌이켜 보면 나는 참으로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분들 곁에 있을 수 있는 행운이 있어서
보잘것 없을 수 없는 인생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 더 의미있는 삶을 꿈꾸고 살아가게 되었음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