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사야 하는 이유
돈과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는 소비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사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자동차는 구입하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들어가고 각종 세금과 보험료 유지관리비가 들기 때문에 돈을 모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나는 일부 동의하지만 일부 동의하지 않는다.
자동차를 소유했을 때 장점은 전혀 이야기하지 않고 단점만 늘어놓는 격이다.
우리가 회사를 이야기할 때에도 회사는 월급도 적게 주고 미친 또라이 같은 상사 새끼와 함께 하루 8시간을 보내야 하며 온갖 잡일을 하면서 인격모독을 감내해야 하는 크레이지 한 장소라고 이야기 하지만 반대로 보면 어디 가서 사람 구실 못할 것 같은 사람에게도 월급이라는 것을 주고 사람을 상대하고 쓸데없는 이야기를 무시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는 인격 수행의 장이 되고 새롭지 않지만 새로운 일을 맡게 되면서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면서 궁극적으로는 발전하게 되는 장소라는 것이다.
그럼 다시 자동차로 돌아오자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하루에 7,600원을 소비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리 빨리 이동하더라도 최소 1시간 30분을 잡아야 원하는 시간에 회사에 도착할 수 있다. 버스를 기다리고 전철을 갈아타기 위해 이동하고 전철을 갈아타고 또 다른 라인으로 갈아타고
역에서 내려 회사까지 걸어가야만 한다.
비 오는 날이면 1시간 30분 출근시간이 정말...
자동차가 없으면 차가 끊기면 이도 저도 못하고 데이트를 할 때도 전철이나 버스를 타야 하고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차를 타고 30분이면 갈 수 있는 길을 산 넘고 물 건너 1시간 30분 동안 진을 빼야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자동차를 소유하게 되면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대를 피해서 활동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 수만 있다면 엄청난 혜택을 얻게 된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새벽시간 톨게이트 할인을 받아 900원에 판교에 진입한다.
30분 만에 회사에 도착하여 연비를 확인해본다. 20.0km 왕복 주유비 5,000원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보다 오히려 저렴하다.
중형차인데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연비가 상당히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좋은 차를 타면 가족들과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놀러 갔을 때도 부끄럽지 않아 더 좋다.
물론 차량을 구매하는 비용과 관리비용(세금 등)이 존재하지만 내 시급이 2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하루 출퇴근 시간을 2시간씩 절약해주면 연간 영업일 260일을 기준으로 차량 감가상각 10년을 적용하면 총 5,200시간을 절감하게 해 주고 약 1억 400만 원의 혜택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관리비용을 제외하면 나는 지금 당장 1억짜리 차를 사도 결국 손해가 아닌 것이다.
(주유비가 대중교통비용보다 저렴한 것은 감안하지도 않았음)
이런 나의 계산방식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차를 구입하게 되면 얻게 되는 이점이 상당히 많고 차를 보유하면 무조건 손해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무조건 안 사고 아끼는 게 전부가 아니라 무엇이 경제적인지 정확하게 따져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020.06.09
웰스트레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