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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이 Jun 13. 2018

온앤오프 ‘YOU COMPLETE ME’ |18.6.7

- 데뷔앨범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걸까

온앤오프 미니 ‘YOU COMPLETE ME’ | 2018.6.7


온앤오프는 근래 보기 드문 보이그룹이다. 아이돌 특유의 상큼함은 유지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장르와 소화력으로 신선함을 준다. 댄스 장르에 편중되어 있는 보이그룹 시장은 보통 ‘보는 음악’이 많다. 퍼포먼스와 함께 봐야 그 멋이 더 사는 것이다. 


하지만 온앤오프는 ‘듣는 음악’까지 놓치지 않았다. 그만큼 데뷔곡 ‘온앤온프(ON/OFF)’을 비롯한 첫 앨범은 참 좋았다. 그래서 뒤이어 나온 타이틀곡 ‘컴플리트’는 그 전곡만한 임팩트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노래는 여름이면 으레 나오는 청량한 콘셉트를 비슷하게 따른다. 


다행인 것은 이전 앨범에서도 그랬듯 꽉꽉 들어찬 수록곡의 다양함이 상당하다는 점. 앨범을 전체적으로 듣는다면 온앤오프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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