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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주희 에디터 Dec 11. 2020

버튼만 누르면 자동차가 3분 만에
비행기로 변한다?!

-트랜스포머 현실판 자동차가 실존한다. 

출처: 클라인 비전 플라잉 카 '에어카' 

3분 안에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변하는 플라잉 카가 나왔다. 슬로바키아의 신생기업 클라인 비전은 최근 슬로바키아 피에 슈 차니 공항에서 에어카 이름으로 플라잉 카 시험비행에 성공을 거뒀다. 에어카는 고도 457미터까지 비상했다가 내려오는 시험비행을 2번 거쳤다. 플라잉 카는 전환 모드의 버튼을 누르게 되면 접혀있던 날개가 좌우 양쪽으로 펴져 자동차가 비행기로 바뀌게 된다. 


출처: 유튜버 갈무리

차체 무게가 1100kg인 에어카는 2인승으로 비행 시에 최대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BMW의 1.6L 엔진을 사용하고 유효 출력은 140마력이다.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는 약 1000km로 예상되며, 연료 소비량은 1시간당 18L라고 한다. 에어카의 이륙 속도 시속 200km에 도달하기 위해 활주로 역할을 하는 300m 도로가 있어야 한다. 


출처: 팔 브이 3륜 플라잉 카 '리버티'

세계 최초 양산형 플라잉 카를 자처하는 팔 브이의 리버티는 29일 1단계로 도로주행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2인승 리버티는 이륙할 때 330m의 활주로가 필요하고,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에 4.3시간을 연속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팔 브이는 2022년 90대를 한정 생산해서 출시한다는 목표 아래에 그때까지 모든 테스트를 완료할 계획이라 전했다.


플라잉 카는 필요에 따라서 자동차나 비행기로 전환해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니며, 일정한 거리의 활주로와 이륙에 필요한 속도 확보가 필수적이라 한다. 공공도로에서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시판되더라도 대지주의 대농장 이동용이나 레저용 이상의 용도를 생각하긴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발전들을 통해 자동차가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고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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