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책방에 두 번째 책이 등록됐다. 포트폴리오에 책을 두권 올리니까 뭔가 좀 있어 보인다. 첫 책을 내고 두 번째 책을 내지 않는,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봐왔는데 짧은 시간 안에 두 권의 책을 냈으니 날 모르던 독자분들도 아, 이 사람은 뭔데 책을 두권이나 냈지, 뭔가 있는 놈인가?, 하고 한번 더 돌아봐주지 않을까 싶다.
최근에는 한 독자님이 데뷔작인 <작가님? 작가님!>을 읽어주시고 표지 그림을 그려주셨다. 책을 읽으시고는 포스트잇을 많이 붙여주시고, 좋은 서평도 올려주셔서 감동스러운 마음에 허락을 받고 공유해본다.
책을 하나 끝마치면 마쳤다는 안도감과 함께 다음에 또 책을 낼 수 있을까, 다음에는 어떤 글을 써야 할까 싶어 조금은 허무하고 허탈할 것 같은데, 다행히 두 번째 책을 준비하는 기간에 세 번째 책 계약을 마쳤다. 세 번째 책은 내년 초 출간 예정인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열심히 퇴고해서 좋은 책을 준비해야겠다.
세 번째 책을 계약하면서 담당 편집자님도 <작가님? 작가님!>에 많은 포스트잇을 붙여 가져오셨다. 어떤 부분에 체크를 하신 건지 몹시 궁금했지만, 따로 묻지는 않았다. 그저 책 속의 문장 한줄한줄을 정성스레 읽어주신 거 같아서 고마운 마음뿐.
두 번째 책 <힘 빼고 스윙스윙 랄랄라>가 부디 널리 읽혀서, 데뷔작인 <작가님? 작가님!>도 조금 더 알려지면 좋겠다.
<힘 빼고 스윙스윙 랄랄라>는 온라인 서점에 등록되었고, 22일 수요일 정도에 출고가 된다고 합니다.
초보 골퍼가 처음 필드에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골프 에세이지만, 골프를 모르는 분들이 보셔도 분명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들 읽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