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만담

신간 매대에서 내려올 시간

by 이경


두 번째 책 <힘 빼고 스윙스윙 랄랄라>가 세상에 나온 지 한 달이 넘었습니다. 새로 나온 레알 신간들을 위해서 이제는 신간 매대에서 내려와야 할 시간. 신간 책이 가봐야 어디 가겠습니까. 둘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서가에 가서 서 있든지, 베스트셀러 매대로 신분 상승하든지.



영풍베스트.jpg



영풍문고 여의도 IFC몰 점에서는 어제까지 신간 매대에 있던 책이, 자리를 옮겨 에세이 베스트로 이동했습니다. 띠요옹. 반디앤루니스 여의도점에 이어서, 영풍문고까지 베스트에 오르니 지금 시간 몹시 흥분입니다. 영풍문고 IFC에서는 한 때 제 데뷔작인 <작가님? 작가님!>도 소설 베스트에 오른 적이 있어서, 나름 연속 베스트에 오른 건데요. 근데 여의도 영풍이 서점이 크고, 베스트 매대도 넓어서 다른 서점에 비해 베스트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더 많은 것 같긴 하군요.


<힘 빼고 스윙스윙 랄랄라>는 유행을 탈 만한 책은 아니라서 베스트 매대에 오래 살아남아 스테디까지 진출했으면 좋겠네요. 이번엔 골프책이라 그런지 유독 지역을 타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책이 곧잘 나가는 느낌이고, 그렇지 않은 곳에서는 좀 고전하는 느낌이에요.


어쨌든 책은 이제 신간에서 내려올 차례이니, 몇몇 지역이라도 베스트로 신분상승한다면 감지덕지 아니겠습니까. 대부분의 책이 신간에서 서가로 향하는 운명인데, 한 군데라도 베스트에 오르면 어느 정도 성과는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알라구기.jpg 알라딘 구기 주간 베스트


알라딘에서는 구기 주간 베스트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책 파는 기간 동안 손흥민을 한 번이라도 제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손흥민과의 격차를 좀 줄이려나 어쩌려나 싶을 때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이 등장해서 핫샷 데뷔로 1위에 올랐습니다.


산 넘어 산, 손흥민 넘어봐야 마이클 조던이 버티고 있으니 구기 주간 1위 자리를 한 번이라도 할 수 있을랑가 어쩔랑가, 이쯤 되면 아아, 나도 모르겠다 싶어요.


뭐 어쨌든 있어 보이는, 좋아 보이는 자료는 다 모아서, 책 홍보해봅니다.

이리 팔리든 저리 팔리든, 신간 매대에서 팔리든, 베셀 매대에서 팔리든, 온라인에서 팔리든, 책은 팔리는 게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만담은 무슨 만담이겠습니까. 책 좀 나간다, 하는 자랑... 사실 책이 나가는지 아닌지 감이 잘.

아직 2쇄를 못 찍어서 갈증이 심합니다.

어서 어여 팔려서 2쇄 찍고 싶네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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