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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뽕인 듯 아닌 듯

by 이경
추천브런치북.jpg




브런치 조회수가 평소보다 높아서, 글이 어디에 노출되었나 봤더니, 이렇게 메인에 브런치북이 올라간 거 같다. 평소보다 조회수는 높게 나오지만 포털 사이트 같은 메인에 오른 것은 아니라서, 조회수 뽕이라고 하기에도 뭣하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뭣하고 그렇다. 브런치여, 저를 밀어주려면 확 좀 밀어주세요. 네?


여하튼 '무명 글쟁이의 글쓰기 비법'이라는 브런치북은 작년 브런치 공모전에 응모한 글이고, 이 글은 현재 <작가의 목소리>라는 책으로 나왔습니다... 결과적으로 브런치 공모전 수상자들보다 훨씬 빨리 책으로 나오게 됐다. 혹여나 브런치북 보시고, 어? 글 좀 재밌네 싶으신 분들은 <작가의 목소리>를 애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네네.


구)무명 글쟁이의 글쓰기 비법 / 현)작가의 목소리... 라고나 할까요.

작가의목소리-표지.jpg



그렇담, 저 브런치북에 쓰인 책 사진은 무엇이냐. 그건 작년에 나온 제 책 <난생처음 내 책 : 내게도 편집자가 생겼습니다>의 표지입니다. 브런치북 공모전에 응모하면서, 책 표지 사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진짜 아무런 생각 없이 이전 책 표지 갖다 붙이는 무모함을 선보였는데요... 제가 좀 이렇습니다. 네네.


여하튼 <난생처음 내 책>을 보고서 투고에 성공했다는 분도 좀 계시고, 성공은 못했어도 성공할 것 같다는 분도 계시고, 성공은 못할 거 같은데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는 분도 계시고...

<작가의 목소리>랑 같이 보면 좋은 책입니다. 네네.


난생처음 내책_표1.jpg





<작가의 목소리> 나온 지가 이제 한 달 가까이 돼간다.

최근 브런치에 올린 글 보면 9할이 책 홍보글이라고나 할까, 새책이 나오고 나서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렇게 책 홍보를 계속하다 보면 반응은 두 가지가 아닐까 싶은데, 아 저 생키 진짜 징그럽다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테고, 어? 계속 보다 보니까 정들겠네, 재밌네,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SNS에 맨날 책 홍보 피드 올리는 거 보고서, 이 인간은 뭐하는 인간이지 하면서 관심을 보인 출판사도 있다. 그 출판사와 다음 책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만. 어쨌든 맨날 책 홍보하는데도 구독 안 풀고 글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땡큐 베리 감사합니다.


출간 한 달이 지나면 이제 책 홍보는 서서히 줄이고 다시 원고지랑 맞짱을 뜨러 갈 생각입니다.

근데 오늘은 이렇게 브런치 메인에 브런치북이 소개가 되었으니 홍보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 제가 진짜 책 홍보를 이제 좀 서서히 줄여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브런치 메인에 올랐으니...


아무튼 브런치는 저를 밀어주려면 확 좀 밀어주길 바랍니다.

브런치 메인에 브런치북 올랐더니 조회수가 평소보다 한 200 정도 더 나오는 거 같은데, 이걸 조회수 뽕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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