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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가 말한 내가 가장 괴로운 것

by 이경


시와서 출판사에서 나온 <다자이 오사무 내 마음의 문장들>



다자이가 말한 내가 가장 괴로운 것... 이거 레알...


작가 지망생들 가득한 글쓰기 플랫폼 aka 브런치에서, 아무런 감흥이 일지 않는 글을 두고서 잘 썼네, 감동이네, 천재네, 하는 뻔한 친목의 댓글을 보고 있노라면 나는 괴롭다.


작가 지망생이라면, 잘 쓴 글을 보고서 칭찬을 할 게 아니라 질투를 느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것은 아마도 내가 인성 파탄 난 생키라서 그런 거겠지...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제 글을 읽고서 잘 썼다고 칭찬을 해주신다면 저는 밝게 웃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제가 진짜로 글을 잘 썼을 테니까요... 깔깔깔깔깔... 아, 이거 아닌가아,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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