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브런치 공모전 준비 잘하고 계신가영? 이미 응모하신 분들도 계실 테고, 마지막까지 글 다듬다가 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저는 이번 브런치 공모전에서는 세 개 정도 던져볼 생각이거든영? 세 개를 던지든 삼백 개를 던지든 탈락 확률을 99.98%로 보고 있고, 떨어져도 뭐 어차피 글은 남는 거고, 떨어진 글들 모아다가 출판사 던져봐도 좋을 테니깐영.
암튼 지금 준비하고 있는 세 개가...
'사랑하는 이가 작가 지망생이라면' 이랑,
https://brunch.co.kr/magazine/lovewhiter
'글쓰기 아포리즘' 이랑,
https://brunch.co.kr/magazine/a4rism
'비와 음악' 인데영.
https://brunch.co.kr/magazine/rainmusic
위에 두 개는 10 꼭지 이상 썼는데, '비와 음악'은 10 꼭지를 못 쓴 관계로 조금 더 써야 됩니다, 네네. 저는 노트북이 없기 때문에 노는 날엔 글을 안 쓰고, 회사 출근해서 콤푸타로만 글을 쓰고 있는데요. 추석 연휴 6일을 글 안 쓰고 놀았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버렸습니다, 네네.
그래도 뭐 공모전 마감일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있으니까, 10 꼭지까지는 쓸 수 있겠죠 뭐, 네네.
근데 여러분들은,
'사랑하는 이가 작가 지망생이라면' 이랑,
'글쓰기 아포리즘' 이랑,
'비와 음악' 중에서 어떤 게 제일 재밌나요? 네?
아니, 어떤 게 제일 재밌는지 제가 알아야 저도 좀 집중과 선택을 해가지고... 매거진 구독자 수만 보면 어쩐지 '사랑하는 이가 작가 지망생이라면'이 제일 많이 읽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영... 근데 저는 '비와 음악'이 제일 재밌는 거 같기도 하고요. 아니 후루루루룩 글 쓰는 거 보면 '글쓰기 아포리즘'이 더 재밌나 싶기도 하고요. 몰라몰라, 나는 다 재밌다. 글 쓰는 것도 재미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타자기야 돌아가라, 탁탁 타다다다다탁.
암튼 이번 브런치 공모전에 브런치북 세 개 던져보고 붙으면 오백만 원 꿀꺽해서 소고기 사 먹고, 떨어지면 브런치 때려치워야지... (뻥이고 계속할 거라능...)
그럼, 여러분들도 공모전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으쌰으쌰.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