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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nghai park Mar 08. 2020

봄소식

등줄기에 땀이 맺히니

그대가 온 줄 알았습니다

따스한 그대의 숨이

옷장을 다시 열게 합니다

길어진 태양을 담으려면

한동안은 옷장을 닫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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