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태의 성공습관
"운동장에 100명의 사람이 있다. 99명은 까만 양복과 까만 모자를 쓰고 있다.
그런데 단 1명이 하얀 양복과 하얀 모자를 쓰고 있다.
누가 눈에 띄겠는가?
하얀 양복과 하얀 모자를 쓴 사람이 눈에 띈다.
나머지 99명은 배경이 될 뿐이다.
남들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 하지 말고 자기만의 색깔, 자기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있어야 한다.
지금은 청개구리가 되어야 살아 남을 수 있다."
청개구리 박사로 통하는 참존 화장품 김광석 회장이 한 말이다.
청개구리 정신의 핵심은 '남의 것'이 아닌 '나만의 것'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업이든 인생이든 똑같다.
남들과 철저하게 차별화된 나만의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참존 화장품이 유동성 위기에 겪었을 때 그는 사옥 세 곳을 팔아 빚을 모두 갚았다.
"법정관리 얘기도 있었어요. 하지만 국민세금으로 메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기업이 국민에게 부담을 줘서는 안 되잖아요."
그는 다시 말한다.
'남들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지 말고, 새 길을 만들어서 그 길로 가라. 이것이 청개구리 정신이다.'
우리는 매일 기계음 속에서 살고 있다.
특히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기계를 통한 안내 방송을 다반사로 듣는다.
편리하다는 이유로 기계를 통한 안내 방송을 생각 없이 틀어주고 있다.
그러나 같은 일을 하면서도 다른 생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의 기관사들이 기계로 안내 방송을 할 때
따뜻한 감성을 담은 육성 안내 방송을 하고 있는 기관사들이 있다.
“모두가 생각 없이 기계로 안내 방송을 할 때,
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감성 안내 방송을 하겠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창조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남들과 다른 청개구리 정신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청개구리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 특징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
첫 번째 키워드는 ‘저항한다’
청개구리 정신으로 사는 사람은 날마다 자신에게 저항한다.
붕어빵 삶을 살고 있는 자신과 날마다 싸우는 것이다.
내가 왜 남들과 똑 같은 붕어빵 삶을 살아야 하느냐?
태어난 곳도 다르고, 자라난 환경도 타르고,
지금 살고 있는 곳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른데…
왜, 왜? 붕어빵 삶을 살아야 하느냐는 것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즐긴다’
청개구리 정신으로 사는 사람은 쉬운 방법 보다는 힘든 방법을 즐긴다.
남들이 하는 행동 보다는 남들이 안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기계를 통한 안내방송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감성 안내 방송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기관사들이 기계로 안내방송을 할 때 청개구리 정신으로 사는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감성 안내방송을 한다.
(동영상 안내방송)
세 번째 키워드는 ‘만든다’
청개구리 정신으로 사는 사람은 ‘남의 것’이 아닌 ‘나만의 것’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청개구리 정신의 핵심이요, 궁극적인 목표이다.
언젠가 지하철로 한강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스피커를 통해서 이런 안내 방송이 흘러 나오는 것이었다.
“한강을 지날 때 만큼은 핸드폰을 잠시 내려놓고 창 밖을 보면 어떨까요?
햇살 가득한 아름다운 자연을 보게 될 겁니다.
우리 삶에서 어둡고 힘들었던 터널을 빠져 나와
햇살 가득한 아름다운 삶을 만나는 것처럼요…”
이 안내 방송에 핸드폰에 코 박고 있던 열차 안의 사람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어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리는 와~ 영화와 같은 장면이 펼쳐지는 것이었다.
청개구리 정신으로 지하철을 운행하는 기관사가 만들어낸 기적이었다.
문충태의 성공습관 TV
https://www.youtube.com/watch?v=KZnpjCF5Pn8&t=25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