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꼰대인가?
꼰대라는 말은
권위에 의존해 자신보다 어린 사람에게 훈계하거나 이러쿵 저러쿵 간섭하는 사람을 말한다.
옛날에는 선생님이나 어른을 지칭했던 말이었으나
지금은 안 좋은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꼰대는 꼭 나이가 많다고 해서 꼰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부간의 관계에서도, 가족간의 관계에서도,
조직내의 관계에서도 어디든지 꼭 꼰대는 있게 마련이다.
남이 하는 일에 이러쿵 저러쿵 잔소리를 하지만
정작 책임져야 할 때는 미꾸라지 처럼 쏙 빠져나가는 사람이 통상 꼰대로 지칭된다.
문제는 꼰대는 자기가 꼰대인지를 모른다는데 있다.
자신만의 고정관념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있을 때였다.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한 친구가 이런 말을 했다.
"우리들도 이미 꼰대가 된 것 같다."
우리도 모르게 이미 꼰대가 되어있다는 말이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꼰대의 대표적인 현상이
1.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한다.
2. 상대방을 가르치려 든다.
3. 젊은이들의 행동이 눈에 거스를 때가 많다.

미래를 이야기하고
꿈을 먹고 살면 청년,
과거를 이야기하고
추억을 먹고 살면 노인.
나도 혹시 꼰대가 아닌지 한 번 체크해야 봐야할 것 같다.
다음 문항에서 나는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 체크해 보라.
재미로..... 여기서 진지해지면 당신은 이미 꼰대다.
◆ 꼰대 증상 체크리스트
1. "내가 왕년에~"라는 말을 자주한다.
2. "내가 너만했을때"라는 말로 훈계를 한다.
3. 가끔씩 "젊을 땐 그런 고생도 해봐야지"라는 말을 한다.
4.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하고 이야기할 때 "그래도 옛날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어."라고 한다.
5. "나는 꼰대가 아니야"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
6. "요즘 젊은 얘들은...."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7. "묻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해"는 식으로 지시를 한다.
8. 후배가 격이 없이 다가오면 "얘, 버릇없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9. 내가 하는 말에 후배가 이의를 제기하면 기분이 언짢아진다.
10. 편의점이나 매점에서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 쉽게 반말을 한다.
11. 공공장소에서 젊은 연인이 애정행각을 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다.
12. 윗사람 말에는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13. 나보다 일찍 퇴근하는 후배사원이 거슬린다.
14. 자유롭게 의견을 얘기하라고 해 놓고 내가 먼저 답을 제시한다.
15. 사생활 영역에서도 인생선배로서 조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체크리스트에서 몇 가지에 해당되었는가?
0개 : 축하한다. 당신은 꼰대가 아니다.
1~5개 : 초기 꼰대이다. 본인은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이미 꼰대가 되었다.
6~10개 : 심각한 꼰대이다. 3기 암환자 정도의 상태다. 자숙이 필요하다.
11개 이상 : 백약이 무효인 꼰대다. 말기 암환자와 같은 상태다. 절대 자숙하라.
독감예방주사 맞듯이 꼰대 예방 주사는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다음은 꼰대를 예방해주는 백신이다.
이 백신따라 행동하면 당신도 꼰대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
◆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7가지 행동 원칙
1. 상대가 요청하기 전에는 조언하지 않는다.
2. 지난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지 않는다.
3. 지시어는 피하고 권유어를 사용한다.
4. 나이로 구분하지 않고 능력으로 구분한다.
5. 인간극장형 위로를 하지 않는다.
6. 나이가 어리더라도 반말하지 않는다
7. 회식 장소 등에서 내가 먼저 분위기를 조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