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대로 살아간다는 것

by Databreaker

#1


어린 시절 세상이 정해놓은

규칙대로 사는 게 몹시 싫었다.

나는 선천적으로 반골 기질을 가지고 있다.

아내의 표현에 의하면

자기 멋대로 살아간다고 이야기를 한다.

지금도 그러한 기질을 일부 가지고 있다.


#2


30대 초반까지도 사실 멋대로 살았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고 깨달은 것이 있다.

세상 속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세상이 정해놓은 규격에

나를 맞출 필요가 있다.


#3


계기는 이러하다.

사업을 시작해서 정부기관의

사업을 수주하려고 보니,

기본적으로 제안요청서에

여러 가지 조건이 따라왔다.


처음에 나는 거기에

맞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 사업의 수주를 위해서는

그 조건을 맞춰야 하는데,

처음 회사를 시작하다 보니

그 조건에 맞는 게 하나도 없었다.


막막했다.

결국 두 가지 선택지만 주어졌다.

조건을 맞추던지

아니면 깔끔하게 포기하던지


#4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여러 가지 조건이 존재한다.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조건을 갖출 필요가 있다.


특히나 나라장터에서 입찰을 통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자격 요건을

채우는 것은 기본이다.


그게 아니라면 시작부터

마이너스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

새롭게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라면 더욱더 그렇다.



#5


사업자의 경우에는

정부사업의 조건에 맞는

직원을 뽑게 되면

사업에 대한 기회와 동시에

수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직원의 경우에는 본인이

사업조건에 충족하는 인력이라면

연봉을 더 높게 받아야 하는 이유가 된다.


#6


실제 실력과는 별개로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조건들을

하나씩 갖추게 되면 기회가 늘어난다.


세상이 정해놓은 규칙은

서로의 이해관계 속에서 얽혀있고,

그 규칙을 바탕으로

흘른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7


지금의 시대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다양성이

존중이 되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사회 내부의 시스템은

자격을 중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살아가는 것 또한 필요하다.



#8


전략과 전술을 세우기 위해서는

이런 세상의 규칙과 정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규칙에 따라가고 정보를 수집하고

전략과 전술을 세우는 것만큼 좋은 준비는 없다.


오늘부터라도 세상 속에 있는 규칙을

학습하고 또 따라가 보는 것은 어떨까?


조금은 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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