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D'의 3가지 핵심역량

실제 채용공고로 알아본다!

by 엠디언니

첫 커리어를 MD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더 좋은 기회를 찾아 이직을 원하는 사람

모두가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


MD는 뭘 잘해야 할까?

어떤 점을 어필해야 내가 다른 지원자들보다

경쟁력이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현재 진행 중인 MD 채용공고를 보면 알 수 있다

'MD 채용'이라고 구글링을 해보았을 때

연관검색어로 뜨는,

즉 MD 취준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기업들의 공고로 살펴보자


직무 경험이 없는 신입 대상의 채용공고에는

자세한 담당업무나 자격요건, 우대사항 등이

제시되어 있지 않지만

채용 후 바로 업무에 투입되고 퍼포먼스를 내야하는

경력직 공고에는 JD(Job Description)라고 불리는

직무 설명이 디테일하게 포함되어 있다


"우린 이런 MD가 당장 필요해!"

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채용공고의 공통된 인재상을 분석해보면

기업에서 MD에게 바라는 핵심역량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가 있다




주요 채용공고의 지원자격과 우대사항을 정리하고

공통된 속성들은 같은 컬러링으로 구분했다

어떤 속성들인지 살펴보자


(1)

커뮤니케이션 역량와 능동적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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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는 혼자서 일하는 직무가 절대 아니다

하루 업무 대부분의 시간을

누군가와 소통하는 데에 할애한다


더욱 잘 팔리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제품을 설계하는 디자이너와 계속 의견을 나누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이면서도

브랜드 존속에 필요한 수익성을 지켜낼 수 있도록

생산담당자 또는 외주파트너와 원가 협상을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우리 고객들에게 더 매력적인 셀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하고 또 만나서

우리 플랫폼 입점 후 그들에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줘야 한다

입점 후에도 그들의 성장을 위한 소통은 지속된다


나와 의견이 다른, 또는 설득이 필요한

상대방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원활하게 목표에 가까운 합의점에 이르는 것

MD가 맞닥뜨리는 수많은 문제의 해결과

성과 달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다


팀프로젝트나 동아리 활동 등을 할 때

나와 완전히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그냥 뭐든 하기 싫어하는 애가

한명씩은 있지 않았을까?

이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동기부여를 해서

하나의 방향으로 끌고 갔을까?


회사도 똑같다

반대파와 '암것도 하기 싫어'파가 항상 있다

경험을 잘 살펴보면 내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빛났던 순간들이 있을 거고

직무와 잘 녹여보면 된다


능동적인 자세는 달리 말하자면

자기주도적인 태도, 오너십이라고 볼 수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사업을 하듯이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발견해서

해결에 앞장서는 자세다

특히 신입사원이라면 업무 경험 대신

이러한 역량을 어필하는 것도 좋다


자신이 얼마나 자기주도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인지

스스로 목표를 수립하고 동기를 부여해서

움직이는 사람인지

소소한 성취들을 한번 돌이켜보자



(2)

담당 산업 및 트렌드에 대한 지식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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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공채에 뛰어들기 전

패션회사 인턴십 인터뷰를 보러다닐 때

"저는 패션에 정말 관심이 많아요!

저는 트렌드에 정말 관심이 많아요!"

라고 말하며 어필했었다


하지만 경영학과 전공인 나로서는

의류학과 출신인 경쟁자들보다

월등하게 관심이 많고 지식이 많다는 걸

객관적으로 증명할 방법이 없었다

(당연히 그들보다 많지가 않았겠지)


그 결과 모두 낙방

절치부심해서 다음 학기 취업을 준비할 때는

요 프레임을 조금 바꿔보았다

"나는 패션과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 있지만

그런 트렌드를 숫자로 검증해서

전략을 실행하는 데 강점이 있다"

나를 다른 입사 경쟁 후보들과 차별화하는 포인트였다


물론 채용공고에서는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분을 뽑는다고 되어있지만

실제로 그 문장에는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

이를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적용시킬 수 있는 분"

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왜냐면 기업은 트렌드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바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을 준비할 때

트렌드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관심 어필보다

지원하는 기업, 지원하는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까지

심도 깊게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경력직의 경우

입사 후 바로 실행 가능한 전략까지 마련해 간다면

면접 담당자 입장에서는 뽑지 않을 수가 없다



(3)

데이터 분석 및 전략적 문제해결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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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 각각을 보면

데이터, 문제해결, 전략 도출, MS오피스 등

여러가지 역량이 섞여 있는 것처럼 보일텐데

실제로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역량이기에

공통된 한 속성으로 뽑아 보았다


지표와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보통 우리는 지표나 데이터를 보는 목적이 있다

'매출을 더욱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의

문제의식을 가지고 데이터를 보게 된다

그럼 이에 맞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엑셀이나 스프레드시트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리저리 돌려보며 분석을 한다


그러면 처음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전략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견한 인사이트들에서

도출해낼 수 있다

전략들 중에 스스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다른 팀이나 외부 파트너의 협업이 필요하거나

상위 리더 보고 및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첫번째 핵심역량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논의 자료가 필요하게 된다

잘 만들어진 엑셀 표라면 바로 활용해도 좋고

1페이지의 워드로 간략하게 요점을 정리하거나

정식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피피티를 제작하기도 한다


이처럼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역량의 조합이 필요하고

앞서 본 2가지 역량이 소프트 스킬(soft skill)이라면

이 역량은 MD 직무 전문성과 연결되는

하드 스킬(hard skill)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직무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프트 스킬의 강점을 극대화하되

데이터나 숫자(지표)에 대한 감각을 어필하면

더욱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될 수 있다




잠깐, 채용공고에서 컬러링한 속성 중에

한 가지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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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의 직무들은 영업MD에 가깝지만

상품기획 업무를 병행하고

이에 필요한 역량을 요구하고 있어 표시해 두었다


모든 MD가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 범위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하여 핵심역량에서 제외했지만

이전 컨텐츠에서 MD 종류를 설명할 때도 언급했듯이

MD의 업무 구분이 점차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것이

실제 기업들의 JD 상에서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채용공고를 통해 살펴 본

'요즘 MD'의 3가지 핵심역량


(1)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능동적인 자세

(2) 담당 산업 및 트렌드에 대한 지식과 관심

(3) 데이터 분석 및 전략적 문제해결 역량


어느 것 하나 빠질 게 없을 정도로

MD에게 꼭 필요한 역량들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세번째 데이터 분석 및 문제해결 역량이

주니어 MD뿐 아니라 시니어들에게도

본인의 경쟁력을 계속 키울 수 있고

향후 커리어를 확장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량이라고

꼭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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