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진지한 의사인 친구의 책.

6년간 앞뒤 번호로 동고동락한 동기의 책 후기이다.

by 경첩의사

세상에서 제일 진지한 의사인 친구의 책.


6년간 앞뒤 번호로 동고동락한 동기의 책 후기이다.


의과대학 입학하는 순간 바로 내 앞에, 졸업할때도 바로 내 앞에 있는 동기다.


6년이라면 정말 긴 시간이다.

지금 기준으로 하면 군대를 다녀온다면 서너 번 다녀올 시간이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매일 보았다. 강의실에서 수업하면서, 실습할 때는 병원에서, 그리고 밤, 새벽에도 여기저기에서 자주 보았다. 앞뒤 번호이기에 일반적인 기준으로 정해지는 실습 조는 항상 같은 조가 되었다. 함께 여행을 가서 지리산 천왕봉 일출도 함께 보았다. 아마 나의 20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20살의 내가 자라면서 의사가 되는 과정을 잘 아는 동기이다.



그러나 아쉽게 의사가 된 이후로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지는 못했다. 저마다 삶의 터전이 다르기에, 그러나 언제나 눈빛만, 목소리만 들어도 누구보다 잘 하는 사이다.




주말에 몰아보는 책 리뷰. 감사한 독자분들.



정성스러운 책 리뷰가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입니다.



https://blog.naver.com/mdearnest/224157826769


다른 많은 분들도 책 리뷰를 정성껏 해주셨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책은 독자가 있기에 책으로 더 빛나고 작가도 작가로서 존재감이 있는 것입니다.




이 동기는 나의 책을 평가, 감상문을 적기 이전에 나를 한 문장, 이렇게 표현하였다.


'세상에서 제일 진지한 의사인 친구의 책.'


세상에서 제일 진지한 의사인 친구.


나도 그렇지만 이 동기의 의사면허번호는 8만 번 대 초반이다. 내가 아는 의사, 한 번이라도 보거나 전화번호라도 저장된 의사가 족히 몇천 명? 최소 몇백 명을 될 것이다. 이 동기도 아마 나와 비슷하게나 더 많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많은 사람, 의사 중에서 가장 진지하다...


가장 진지하다...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에 따라, 그것의 느낌이 다들 수 있다.

약간의 부정적인 느낌도 있지만, 의사라는 주어를 먼저 생각하면 의사가 환자가 보는데 진지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고, 최고의 찬사라고 할 수 있다.



출간된 지 햇수로는 2년 차, 서너 달이 되어간다. 가끔 나도 내 책을 다시 읽어보면서 스스로 감동한다. 내가 쓴 글이지만 너무 감동이고, 내 마음을 흔드는 문장들이 있어서...

나를 가장 잘 아는 동기가 내 책을 읽어주고, 정성스러운 리뷰와 추천을 인스타에 올려주었다. 감동이다.


"

때로는 건조하게 때로는 뜨겁게 글이 이어지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드러난다. 이는 작가의 기본적인 성품에 따랐을 것이다.


사실 대학시절 출석번호 앞뒤의 사이인 동기,

세상에서 제일 진지한 의사인 친구의 책이다.

그래서 중간에 나도 등장.. 하지만 이게 나인지는 몰랐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정도로 신경 써서 만든 책이다.

"


아래 글을 실제 동기가 쓴 글의 원문이다.


이 동기도 나름의 취미, 부케가 있다. 내가 글을 쓰는 것처럼 이 동기도 의사라는 본업 이외 인생을 또 다른 부케가 음악과 운동이다. 나름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는 동기이다. 당연히 6년간의 동고동락이기에 책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실명이 아닌, 소소하지만 감동스러운 에피소드에서 나를 성장시켜준 동기이다. 그렇게 나는 나의 주위, 많은 사람들 덕분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다. 이 동기뿐 아니라 나를 성장시켜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써준 동기에게도 한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나에게 말을 안했지만, 인스타에 홍보 + 추가로 더 많은 책 홍보와 책 구입을 해주었을 것이라 믿는다^^


6년의 인연이 앞으로 60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많이 쓰이는 응급실 또는 외상센터. 하지만 그곳의 삶은 허구와 많이 다르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아는 건 이국종 선생님과 드라마 정도일 뿐. 그런데 또 이곳의 일들은 자세히 쓰면 개인이 특정화될 수밖에 없고, 그런 면에서 윤리적인 문제 제기가 될 수밖에. 여러 의사들의 칼럼이나

에세이를 읽다가 결국 이런 물음에 중단을 하고는 했다.


그런데 실제의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외상외과 의사의 에세이집을 요새 읽고 있다. 윤리상 문제가 되지 않은 선에서 실제 사례들이 제시되고 전문의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때로는 건조하게 때로는 뜨겁게 글이 이어지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드러난다. 이는 작가의 기본적인 성품에 따랐을 것이다. 사실 대학시절 출석번호 앞뒤의 사이인 동기, 세상에사 제일 진지한 의사인 친구의 책이다. 그래서 중간에 나도 등장..하지만 이게 나인지는 몰랐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정도로 신경써서 만든 책이다.


이 친구가 컬럼을 쓴다는 걸 예전에 듣고 노파심에 '미국의사협회'에서 제시한 의료 윤리와 글 쓰기 가이드 라인을 보내줬던 기억이 있다.. 사실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는데.




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오로지 사람이었다 : 네이버 도서



정성스러운 리뷰를 작성해주신 이웃분들,

리뷰는 마음속으로 써주시고, 책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독자분들이 있어 작가는 오늘도 글을 씁니다.


나를 성장하게 한 것은 오로지 사람이었다

매거진의 이전글봄은 기적이다.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