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귀가 아파
이비인후과에 갔다
안경테 때문에
귓볼에 염증이 생겼단다
귀에게 미안했다
40년간 무거운 안경테를 들게 해서
돌아오는 길 안경점에 들러
가벼운 안경테로 바꾸어 주며
고마운 귀에게 부탁했다
조금 더 버티어 주렴
네가 들어주는 그 안경 속 눈으로
아직 보고 싶은 것이
많이 남아 있으니...
어쩌다 소설가가 된 국세공무원 하기의 좌충우돌 작가생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