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리뷰
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 외) 북클럽 독서모임 운영 중입니다. 매월북클럽으로 매주 월요일 줌으로 4주 동안 만나고 있어요. 읽고 독서 후기 쓰는 게 쉽지 않지만 트렌드 코리아 2024를 분석하고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는 게 북클럽의 미션이 아닌가 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10개 중 분초 사회와 호모 프롬프트는 지난번에 후기를 썼고 이번에는 세 번째 육각형 인간과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입니다.
육각형 인간은 돈, 외모, 학력, 직업, 특기, 자산, 성격 모든 부분에서 약점이 없는 사람은 선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모든 게 완벽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sns가 겉으로 보기에는 이런 사람으로 비칠 수 있지만 파고 들어가면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게 마련이죠. 하지만 sns에는 좋은 점만 게시하니 그렇게 보이는 겁니다.
트렌드의 흐름상 예전에는 한 가지만 잘 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멀티플레이어를 요구하고 1인 기업가에게도 혼자서 1인 다역을 원하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AI가 비서처럼 도와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시대이니만큼 예전처럼 한 가지 일만 하는 사람보다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나누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새롭게 배우지 않고서는 대화도 되지 않을뿐더러 유연한 사고, 유연한 대처 능력이 부족하면 사회와 같이 성장할 수 없으니까요.
자크 라캉은 "인간이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존재'(209p)라고 했는데요, 타인을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어요. 오히려 타인이 있기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지도 모르죠.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 수도 있어요.
여기에서는 본질을 생각해 봐야죠. 왜 육각형 인간이 트렌드가 되었고, 나는 여기에서 어떤 인사이트를 얻고 나에게 적용할 것인가?
저는 여러 가지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채널이 많아져서 본업과 관련하거나 취미를 다양하게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sns으로 인해서 더 많이 공유하게 되었죠. 그로 인해 나도 배우고 싶고, 하고 싶다고 느끼게 되는 거죠.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욕심, 욕망에 불과할 수 있지만 나에게 맞는, 내가 배우고 싶고 알고 싶은 내용들이라면 배우고 경험하기를 추천합니다. 여기에서도 나답게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내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내가 하고 일과 서로 연관이 있는지, 정말 하고 싶은 일인지 생각해 보고 노력하는 일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단지 무작정 따라 한다는 것은 길을 잃을 가능성이 높고 오래 유지하기가 어렵기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필요성이 있겠죠.
<적용 실천할 점>
본업과 관련 없는 마라톤, 캘리그래피, 타로, AI를 배우고 있습니다. 배우고 나의 일에 자연스럽게 접목되니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고 하기보다 2가지 일이 시너지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마라톤을 하고 후기를 sns에 올리니 다른 사이트에서 제 글을 사용 요청하기도 하고, 원고 의뢰를 하기도 합니다. 마라톤이 단지 마라톤으로서만 기능하는 게 아니라 글로, 후기로, 원고로, 수입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캘리그래피, 타도로 마찬가지입니다. 혹자는 왜 그렇게 다양하게 배우냐고 묻지만 저는 제 일에 관련되고 배우고 싶었던 일이라 배웁니다.
타로와 캘리그래피의 마음 여행 프로그램에서 타로로 소통을 의뢰받았고 일정 비용까지 받고 있으니 이 역시 시너지 효과입니다.
그림책 독서 지도를 하고 있는 저에 꿈은 그림책 작가이니 AI가 그림을 그려주니 제 꿈을 펼칠 수 있고요. 이렇게 다양하게 배우면서 자신의 일에 접목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는 서로 다양한 일이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저도 배우는 데만 그치지 않고 나의 일에 어떻게 접목을 할까 고민하면서 선정을 하게 됩니다. 육각형 인간은 아니지만 조금씩 다양하게 확장하면서 사고도 넓어지고 인간관계도 나의 재능도, 잠재력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렇게 배운 내용을 좀 더 세부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 가지 독서만을 고집했다면 이런 유연한 사고가 나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입니다.
영국의 경제학자 윌리엄 제번스는 동일한 상품에는 동일 간 가격이 존재할 뿐 가격 차별은 있을 수 없다는 '일물일가'의 법칙을 주장했어요.(213P)
그러나 현재는 그의 주장을 반박이나 하듯이 아주 다양한 가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영화 요금, 비행기 티켓, 각종 프로그램, 공연 등이 아주 많습니다. 시간, 채널, 옵션에 따라 가격이 아주 달라집니다.
전자책의 경우도 전자책만 팔 경우 일정 금액을 받지만 거기에 프로그램과 사은품이 추가된다면 가격은 또 달라지죠.
다양한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욕구에 따라 유연하게 가격 전략을 펼쳐야 함을 배울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상품이 얼마나 시간을 아껴주고 경험을 주고 가치를 주느냐에 따라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치는 달라집니다.
장소나 채널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의 예는 메로나 아이스크림은 편의점에서는 1500원, 대형마트 1200원, 무인점포 600원, 다이소 1000원입니다. (221P)
예전 같으면 왜 그렇게 싸게 파느냐고 항의할 텐데 장소, 채널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도 소비자가 이해하는 시대가 온 거예요. 그만큼 소비자에게 납득할 만한 전략이라야 가능하겠죠.
<적용 실천할 점>
저의 독서 관련 프로그램도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을 구상 중에 있습니다. 시집 필사는 하루 시 1편 필사와 창작 시 1편을 짓게 되는데 3개월 후 공동시집을 출간하게 됩니다. 그러면 가격이 그냥 필사만 하는 것과는 달라집니다. 필사만 해도 되고 공동시집 출간을 원하게 되면 비용을 더 지불하게 되어 있어요. 추가 옵션으로 혜택과 경험이 달라지는 거죠.
전자책, 그림책 출간 등을 할 때도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과 독서 관련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기획 중에 있습니다.
펀딩 할 때도 책이나 상품을 단독으로 파는 것보다 사은품, 추가 교육 내용, 서비스에 따라 가격이 아주 차이가 나이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고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했을 경우 수익 면에서도 좋고, 고객도 고객의 니즈를 수용하니 좋은 결과가 나는 거죠.
육각형 인간과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책을 읽고 후기를 적다 보니 실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하는 일도 접목하려고 준비 중에 있었는데 트레드 코리아 2024를 읽으니 더 공감이 되고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