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블로그 쓰기 챌린지 70일이 지났어요. 글쓰기 습관을 키우기 위해서 시작했어요. 독서와 글쓰기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책을 읽는 분은 많지만 글쓰기는 누구나 어려워하죠. 글쓰기도 마찬가지로 매일 하다 보면 독서하듯이 익숙함을 느끼게 됩니다. 뭐든지 습관이 중요하니까요.
독서 후기, 러닝 후기, 시 쓰기, 일상에 관한 글을 쓰지만 일주일 3~4회 정도였어요. 이렇게 주 7일 200일 챌린지는 저조차도 쉽지는 않아요. 말 그대로 챌린지이니까 하게 됩니다.
논어 필사를 11개월 정도 주 7일 2021년에 한 기억이 있습니다. 노트에 논어 한 구절씩 필사하고 해석을 적었고 블로그에 게시도 했어요.
느낌을 매일 쓰다 보니 글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저도 모르게 생겼어요. 논리 정연하게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주제가 던져지면 그 주제에 맞게 생각을 써 내려간 기억이 있어요.
논어 필사 후 글을 쓰는 두려움이 사라졌죠. 글을 읽고 생각과 느낌을 쓰는 습관이 생겨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필사를 통한 엄청난 사고의 과정이 생겼기 때문에 필사 과정도 운영하고 있어요.
갈매기의 꿈, 니체의 말, 도덕경, 시집 필사 모두 논어 필사 이후에 운영하게 되었어요.
필사와 글쓰기를 통해서 독서지도만 생각하던 제가 방향을 조금 바꾸게 되었어요. 아웃풋 하는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독서와는 또 다른 차원의 내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전자책, 시집을 출간하게 되고 작가들과의 교류가 시작되었어요.
만약 글쓰기를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독서를 즐기고 독서모임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을까요?
좀 더 넓은 세상, 창작의 세상, 작가들의 세상을 엿보게 되었고 한 발자국을 담그기 시작했어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스스로 배우는 재미가 있고 아웃풋 하는 결과물이 흐뭇하기만 합니다.
내 전자책이 팔리고, 내 시집이 팔리는 재미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입니다.
매번 쓸 때마다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독서를 하면서도 다음에 글을 쓸 때는 이렇게 써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떤 책이 어떤 콘셉트로, 어떻게 프롤로그를, 에필로그를 썼는지, 제목과 부제목은 어떻게 지었는지도 아주 유심히 보게 됩니다.
독서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이런 글쓰기의 효과를 같이 경험하고 싶어서 200일 챌린지를 단톡방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를 포함해서 5명이 참가하고 있어요.
3,4월 4명 모두 100% 완주하셨어요. 저는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 가느라 며칠 빼먹었는데 다녀와서 빠진 내용을 보충할 만큼 블로그를 썼습니다.
200일 이후 어떻게 성장하실지, 어떤 결과를 얻으셨을지 너무도 궁금합니다.
무엇보다도 글을 쓰면서 성장하는 느낌,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매일매일 쓰고 있습니다.
200일 챌린지 함께 하시는 네 분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