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을 맞이하는 것보다 2023년을 어떻게 보냈으며 어떤 성찰과 어떤 보완점이 필요한지 피드백 가져보려고 합니다. 성찰이 변화이고 성장이기 때문입니다.
1.50대를 위한 초보 독서법 종이책 초고 완성 출간 실패
초고를 완성했으나 잇따른 출판사의 거절, 저의 전략 부재, 인지도 부족을 깨달았습니다. 3개월 동안 원고를 썼는데 아쉬웠지만 방법을 달리 했습니다. 전자책을 먼저 쓰자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실패가 실패가 아니라 집중력을 길러주고 긴 호흡으로 글을 쓰는 경험을 했습니다.
2. 첫 번째 전자책 '예비 북클럽 리더를 위한 7가지 독서법'을 유페이퍼에 등록했습니다.
첫 번째 전자책이라 의미가 남달랐고 이어서 두 번째 전자책을 썼습니다.
3. 두 번째 전자책 '필사하다가 내 책 쓰게 되는 필사 독서법' 크몽에서 등록했습니다.
논어 필사, 갈매기의 꿈, 니체의 말, 도덕경, 시집 필사 6권을 하다 보니 글을 쓰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내용을 담은 두 번째 전자책입니다.
4. 공동시집 3권 부크크에서 출간했습니다.
3개월씩 시집 필사하고 원하는 분은 공동시집 출간을 했는데요. 4월, 8월, 12월에 3권을 출간했습니다. 3개월 쓰는 과정도 쉽지 않지만 편집, 출간하는 과정은 결실을 맺는 과정이기에 힘들지만 출간식은 즐겁고 성취감이 있습니다.
5. 세 번째 전자책 텀블벅 펀딩 진행 중입니다.
2023.12.13~24.1.12일까지 텀블벅에서 세 번째 전자책을 펀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전자책이 내용 중심이었다면 세 번째 전자책은 미드저니와 인디자인을 배운 후 디자인, 색감, 폰트까지 신경 쓴 업그레이드된 전자책입니다.
처음 하는 펀딩이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새로움은 항상 고통과 성장을 동반합니다. 어렵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좋아합니다.
6. 전원생활 11월 호 함안 여행 글이 실렸습니다.
브런치에 올린 함안 여행 사진과, 글을 보고 원고 의뢰가 왔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과 글이 게재되었고 유료로 진행한 일이라 좋은 추억이 생겼습니다.
7. 마라톤 풀코스 2회 완주했으나 목표 기록은 실패했습니다.
23년 3월 동아마라톤 신청 실패로 4월 여명 마라톤 대회(4시간 58분)와 11월 jtbc 마라톤 대회 (4시간 55분)으로 완주했습니다. 기록은 4시간 30분과 4시간이었으나 연습량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연습한 이유는 대회 준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시간을 내서 운동하고 대회 준비를 했고 완주만으로도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두 대회 모두 광명 마라톤클럽 고수 선배님들께서 페이스메이커를 해주셨습니다. 혼자였다면 아주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완주가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페메해주시고 같이 훈련해 주신 광명 마라톤클럽 회원분들 감사드립니다.
남편도 저의 영향으로 마라톤을 시작했는데요. 반환점 통과와 피니시에 손을 잡고 통과하는 전주 부부마라톤 하프대회였어요. 더워서 고생을 했는데 아주 의미가 있는 대회였어요. 같은 번호를 달고 달리는 이색적인 러닝이었어요. 땀으로 목욕한 날이었죠.
2024년에는 남편도 풀코스를 재도전합니다.
중간중간 마라톤 훈련, 대회 후기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8. 1년 동안 100권의 독서를 했습니다.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고 3P 독서모임에도 참여해서 주 2~3권을 읽었습니다. 다독보다는 반복해서 읽었고 블로그, 브런치, 인스타에 독서후기를 많이 올리려고 했습니다. 후기 쓰면서 가장 많이 반복하고 질문하고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1년 50권 목표인데 100권이 되었습니다.
9. 사람들을 통해서 배우는 한 해였습니다.
북클럽, 3p 독서포럼 나비, 필사 모임, 시집 필사 출간 모임, 타로 수강, 그림책 출간 과정, 전자책 출간 모임, 단톡방 회원 등을 통해서 새로운 분들을 만났고 그분들을 통해 자극, 성장, 배움이 있었습니다. 배움터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10. 2023년에는 두 가지 목표였던 아웃풋 글쓰기, 마라톤 완주해서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기록하고 목표를 세우고 실행한 덕분입니다.
독서만 하고 북클럽을 운영하고 필사만 해오던 제게 책에서는 항상 아웃풋 글쓰기를 하라고 하더군요. 쓸 능력이 안된다고 항상 생각해오다가 아웃풋을 목표로 한 해를 보냈더니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한 쌍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같이 병행해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독서보다 5배는 어려운 것 같지만 그만큼 성장도 있다는 사실을 배웠으니 앞으로도 계속 아웃풋을 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2023년을 돌아보니 내년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이 생깁니다. 글쓰기 아웃풋과 마라톤을 유지하고 성장해야겠다는 계획을 이미 세웠습니다.
23년이 가기 전에 성찰하고 피드백하면서 24년 계획을 세우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