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행간산책 님에게 책을 선물 받고 읽으려고 합니다.
이 책은 책 표지와 뒤표지만 보고 후기를 쓰고 읽고 나서 다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계발에서 이 3가지만 한다면 된다는 내용 같은데요, 잘 요약된 3가지이군요~^^
- 자기 계발의 핵심 3가지
1. 훔치는 힘
2. 요약하는 힘
3. 추진하는 힘
일류의 조건을 소개합니다.
훔치는 힘은 모방과 배우는 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지식, 방법, 기술을 아는 선배, 책, 동료, 경험에서 얼마큼 그것을 훔쳐서 자기 것을 만드느냐가 관건입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방하거나 배우지 않고 어떤 것을 해내거나 성장하기는 힘듭니다.
배우는 일이라는 평범한 어휘보다 '훔치는 힘'이라는 표현이 더 간곡해 보입니다.
특히 요즘은 지식이 많이 오픈된 시대이기 때문에 책과 인터넷에서 지식을 훔쳐 와서 자기 것을 만들거나 다시 재가공, 편집해서 알려주는 일이 많습니다.
훔치는 일이야말로 자신을 성장하는 데에 필수적인 힘이라고 할 수 있겠죠.
요약한다는 것을 어떤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으로 지식, 정보 훔치기를 잘했다는 뜻이 되겠군요. 무엇이 중요한지를 아는 힘, 핵심을 아는 힘은 이해, 통찰, 전체적인 조망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힘입니다.
자신만의 창의적으로 방법으로 요약하기도 하고 그대로 요약하기도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요약하는 힘이 각자의 다양한 영역으로 삶 속에서 펼쳐집니다.
요약하는 힘이 있다면 대화할 때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소통이 잘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 핵심을 알고 자기가 필요한 부분에 적용할 것이고 독서 후기를 쓴다면 요약해서 쓰기도 수월하겠죠.
요약해서 쓴다면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고 자기화가 가능합니다. 많은 내용이 있지만 무엇을 요약할지 선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결정능력도 필요합니다.
요즘에서 AI가 요약해 주기 때문에 업무나 일에 대한 효율성이 엄청 극대화되었습니다. 긴 글을 읽고 해석하고 요약해야 그다음의 단계를 넘어가는데 일단 요약해 준다면 시간이 아주 절약됩니다.
요약하는 힘이야말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자기 계발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추진하는 힘은 실천하고 실행하는 힘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진하는 힘이 있다면 자기 계발에서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진하는 힘, 실행하는 힘이 부족해서 알면서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추진하는 힘이 있다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하나씩 해낼 수 있습니다.
훔치고, 요약하고, 추진하는 힘 3가지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훔치려면 무엇을 훔칠 것인지, 어떻게 훔칠 것인지, 어떻게 가져와서 적용할 것인지 질문해야겠지요.
요약하는 능력을 기르려면 훔친 내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독서를 하고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자꾸 정리하고 요약하는 습관을 길러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질문하고 사색하는 연습이 필요하죠.
같은 내용이라도 자기만의 언어로 요약해야 기억에 남고 오래갑니다. 글로 요약하든, 그림으로 요약하든, 말로 요약하든 자기만의 언어와 기호로 요약해야 자기 것이 됩니다.
추진하는 힘을 기르려면 내면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 끈기, 인내, 긍정적 마인드, 좋은 컨디션, 건강 없이 추진력, 실행력이 생기지 않으니까요.
우선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왜 그 일이 하고 싶은지 자신을 아는 일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아주 작은 일들에 대한 성공 경험이 생기면 조금씩 더 큰일을 추진하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요?
이상 3가지 힘에 대해서 독서하기 전에 저의 생각을 적어봤는데요, 흥미롭군요.
이제 책을 자세히 읽고 어떤 내용과 구조로 설득하는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