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여전히 어여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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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어여쁘다



김민들레


이리도 어여쁜 꽃잎이 떨어진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한 잎 살랑 다시 한 잎 살랑

춤추며 나린다


예전에 어여쁜 꽃잎이 떨어졌다

스무 해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어여쁜 채로

살랑살랑 나린 적이 있다


그 곱고도 고운 분홍빛 살결을

내 마음에 살며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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