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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여전히 어여쁘다
김민들레
이리도 어여쁜 꽃잎이 떨어진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한 잎 살랑 다시 한 잎 살랑
춤추며 나린다
예전에 어여쁜 꽃잎이 떨어졌다
스무 해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어여쁜 채로
살랑살랑 나린 적이 있다
그 곱고도 고운 분홍빛 살결을
내 마음에 살며시 올려본다
책 읽고 글 쓰는 마라토너, 독서, 글쓰기, 운동 조화에 관심 있으며 읽고 쓰고 나누고 듣기를 좋아합니다. ★ 강연.기고.출판관련 연락처 010-9122-7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