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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8일차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독서 후 실천 사항으로 아침 산책이나, 조깅 후 1페이지 느낌을 적고 있다. 책을 읽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천하고 성장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라도 실천해 보려고 한다.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모닝 페이지. 아티스트 데이트 걷기를 계속하고 있나요? 이번 주에는 몇 번 정도 시도했나요?


일 ~ 금 총 6회 시도. 아침 산책 조깅 후 노트에 손글씨로 작성함 


의식적으로 주변에 귀를 기울여보니 무엇을 발견했나요? 


산책이나 조깅을 매일 하고 있었는데 아티스트 웨이를 읽고 나서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들리지 않던 자전거 소리. 내 윗옷의 사걱거리는 소리, 발자국 소리 전철 지나는 소리 등이 들렸다. 


자동차 소리와 전철 지나가는 소리는 귀에 거슬려 잘 안 들으려고 했는데 의식적 들으려 했고 그들의 삶을 헤아려 보니 친근하게 들렸다. 전철,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 자동차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소리는 삶을 말하는 것이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모래 걷기



주변 세상과 연결되었다고 느꼈나요? 그 느낌을 구체적으로 적어보세요 


집 근처에 있었던 운동기, 나무, 공원 등이 있음에 나를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사물과 소리들 들을 수 있는 여유와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모래 걷기로 과거 어릴 적 바다를 불러들였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 같이 다녔던 몽산포 해수욕장과 동해바다를 떠올리게 했다. 현재는 과거를 연결하고, 현재는 또 조금 더 먼 미래를 연결한다. 마음을 여는 순간 연결이 된다. 



버스 지나가는 소리 듣기



기억에 남은 듣기 경험을 하나 떠올려보세요. 어떤 깨달음의 순간이 있었나요 


듣기 싫었던 전철 지나가는 소리가 정겨워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삶이 보이기 시작하고 졸린 눈을 비비고 바삐 나서던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다. 


나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내가 내는 모든 소리와 발자국들이 나를 말해준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나를 더 자세히 알아간다.




2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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