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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셀프를 1월에 읽어야 하는 이유? 재독,


SE-bd5fd388-bb68-472a-88a1-d83187e010a7.jpg?type=w773 퓨처셀프 1월 북클럽 도서




20년 후 미래의 당신이 현재의 당신과 대화를 나눈다면 무슨 말을 할까?

미래의 당신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겠는가?

지금 당신이 미래의 당신이라고 생각한다면 행동은 얼마나 달라지겠는가?

-37p



벤저민 하디의 '퓨처셀프' 37p 내용이에요.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를 본다면 뭐라고 할까요?


왜 지혜롭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왜 더 행동하지 못했을까?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요?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비결(32p)이라고 합니다. 현재를 충실히 살라고는 많이 하는데요, 미래의 관점에서 현재를 충실히 산다면 덜 후회되는 일을 하겠죠.


일을 바라보는 포인트가 달라집니다. 현재의 미성숙한 내가 아니라 20년 후 성숙한 내가 바라보고 행동하니까요.


독서만 할 때가 있었죠. 글쓰기가 어려워서 독서리뷰도, 글도 회피하던 시절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는 작가가 모든 책에 등장했어요.


왜 나는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못하니까, 안 하니까, 힘들어서, 재능이 없어서 등 이유를 갖다 대더군요.

미래의 나가 봤다면 한 마디 했겠죠. 써 봐, 쓰다 보면 늘게 되어 있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봐. 후회하지 말고.


미래의 나가 되어보기로 했죠. 마치 이미 작가가 된 것처럼요.


작가라면 어떻게 할까?


일단,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쓸 거야. 그리고 사색도 많이 하고, 작가들 지인들도 만나겠지. 그러고는 작가처럼 행동하는 거죠. 작가처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거예요. 말에도 신중하고 행동에도 신중하게 됩니다.


드로잉 단톡방에서 첫날 제 댓글을 보고 "시인이세요?"라는 묻는 질문에 얼마나 놀라고 당황했는지요.

감사하기도 했고요.


시인처럼 말한다는 거예요. 다른 사람 눈에 그렇게 보인다는 게 행복하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껴졌어요.


작가가 되기 전 작가라고 생각하니,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게 되고,

시인 등단을 하고,

전자책 출간을 하고,

시집 출간을 하고,

종이책 출간에 도전하게 되더군요.

(종이 책 출간 실패 중, 곧 성공 예정)


'성자가 된 청소부'책도 생각나요. 마치 내가 성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니 정말 나중에는 성자가 되는 청소부 책이죠. 처음에는 서툴러도 마치 내가 나의 목표를 이룬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목표 언저리라도 도착해 있죠.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지게 됩니다~^^ 중등아들도 엄청 이뻐보입니다. 잠시잠깐뿐이니 이 책을 보면서 자꾸 무의식에 저장해야 합니다.ㅎㅎ


이런 '퓨처셀프' 책을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정독하지 않았다면, 실행하고 있지 않다면 1월 북클럽에서 읽으면서 실천 독서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함께 변화, 성장하는 모습을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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