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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독서 리뷰

퓨처 셀프, 벤저민 하디, 도움 요청에서 배우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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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요청을 잘하는 편이신가요?


예전엔 도움 요청을 잘하지 못했어요. 쑥스럽기도 하고, 거절할 것 같기도 하고, 괜히 민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지 생각만 하다가 혼자 해버리거나 그냥 못한 채 넘어가기도 했어요.


독서를 하면 할수록 도움 요청도 능력이라는 것을, 자신이 단단해져야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어요. 그래서 거절을 당하더라도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 대신 정중하게 해야겠지요. 무료보다 협업, 유료가 더 가치가 있습니다.


오늘 읽은 퓨처 셀프 챕터는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구라 하라'입니다.


< 퓨처셀프 북클럽 14일 차 김민들레 독서후기 >


1. 읽은 페이지 228~236P(20분 타이머 집중 독서)


2. 인상적인 문장


1) 신이 지쳐서 당신을 축복할 때까지 조르라 232P

신이 지쳐서 당신을 축복할 때까지 조르라는 말은 그만큼 열정, 열망이 있는지 물어보는 거예요. 혼자 할 수 없으면 신에게, 주변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보면 해결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요? 계속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문제를 풀리기 마련이니까요. 전혀 도와주지 않을 것 같은 귀인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2) 전문가에게 요청하라, 친구에게 요청하라, 그냥 요청하라, 두려워하지 마라 235P

나보다 잘하는 사람에게 요청하면 됩니다. 도움을 요청했을 때 보통 내가 그걸 가르쳐 줄 능력이 안 된다고 하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런데 요청하는 사람은 아주 먼 전문가에게 요청하기보다 한발 앞선 사람에게 부담 없이 배우고 싶어 하는 경향이 많더군요. 물론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있다면 전문가에게, 최고에게 배우라는 말도 있습니다.


내가 배우고 싶어 하는 그룹에, 클럽에, 모임에 들어가면 좋아요. 저는 마라톤 풀코스를 뛰기 위해 광명 마라톤 클럽에 가입해서 완주했어요. 10년 20년 풀코스 뛰신 분들이기에 노하우를 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까지 광명 마라톤클럽에서 같이 러닝하고 있어요.


브런치 작가가 되고 싶어서 혼자 도전하다가 2회 실패하고 브런치 작가 컨설팅을 받았어요. 물론 비용이 들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져서 3회 탈락 후 브런치 작가가 되었어요. 혼자 헤매는 시간보다 비용을 들이고 빨리 통과하는 게 저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였죠.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책 출판 전에 항상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니까요.


탈락의 경험이 저를 브런치 작가 유료 컨설팅 일을 하게 만들기도 했죠. 브런치 스토리 사이트에서 일부 작가들 대상으로 유료 월 구독이 시작되었어요. 꾸준하게 쓰다 보면 기회가 오겠지요.



GridArt_20250122_084327427.jpg?type=w773 1월 브런치 스토리 많은 조회 게시글



1월에는 문자가 온 메시지입니다. 브런치 스토리 사이트에 '트렌드 코리아 2025 '독서후기 게시글이 10,000조회, '소년이 온다' 게시글이 1,000조회, '발목 골절 수술 후기' 1,000조회, '마라톤 훈련 후기' 4,000조회가 되었어요. 통과할 때는 힘들었지만 그 이후 꾸준하게 글을 올리고 있어요. 조회 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글을 쓰는 데에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됩니다.



3) 원하는 것을 정확히 요구하라 228P


도움 요청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제가 경험해 보니 가장 큰 장점은 세 가지였어요.


첫째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혼자서 끙끙대더라도 안 되면 도움을 요청했을 때 경험자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경험자에게 배울 수 있었어요. 혼자 하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시간이 곧 돈이기도 하니 빠른 시간 내에 배우고 그 시간을 활용한다면 전혀 비용이 아깝지 않았어요.


둘째는 다른 사람을 도우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혼자 해낸 사람은 혼자만의 방법만을 알고 전달하는 데에 꼭 능숙하지는 않았어요. 도움을 받아보니 가르치는 분들이 어떻게 쉽게 가르치는지,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배우게 되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때 아주 유용했어요. 여러 사람에게 배워서 그 노하우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을 저는 좋아하기도 합니다. 가르치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하니까요.


가장 빨리 읽히는 방법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면서 다시 배우는 거죠. 그때야말로 정말 내가 잘 알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입니다.


셋째는 배우는 과정에서 같은 결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배움의 수준이나, 배움의 필요성을 같이 느끼는 사람을 만나면서 새로운 인연이 만들어지더군요. 작가는 작가를 만나게 되고, 리더는 리더를 만나게 되고, 러너는 러너를 만나게 됩니다.



SE-756c206f-ca54-42c8-af00-c467bcc20d27.jpg?type=w773 광명 마라톤 클럽 회원님들



3. 질문 만들고 답하기


1) 내가 졸라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동온님의 그림책 협업, 그림책 그려달라고 여러 번 제안하기


2)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거절의 두려움, 부끄러움, 용기 없음, 낮은 성장 욕구, 비난할까 봐, 실패할까 봐



4. 실천하기(날짜, 데드라인, 횟수, 장소 등 구체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목표로 써주세요)


* ai 그림책 완성에 집중하기(1월 15일 저녁 6시 초안 완성하기, 1/31일 등록) ->등록 완료(1월 15일 오후 2시)

* 두 번째 그림책 완성하기(1월 25일 저녁 6시 등록하기)

월- 스토리 완성, 화 - 그림 생성, 수- 그림 생성, 목- 그림 생성, 금 - 신청하기(저녁 6시까지)

* 동온 님에게 그림책 협업 다시 제안하기, 요청하기, 될 때까지 제안하기(1월 22일 낮 1시까지 통화하기)


�작년에 이어 2025년도 퓨처 셀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10회 이상 읽는 게 목표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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