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하디의 '퓨처셀프'와 읽게 되었는데 찰떡궁합이 따로 없는 '마음속의 마법'입니다.
우리는 생각하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생각이 우리 안에서 멈추면 우리는 자동으로 존재하지 않게 된다. 우주의 특정 지점에서 생각이 시작되면 그 지점이 바로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 마음속의 마법 188p
그 유명한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가 도대체 무슨 말일까 고민한 적이 있어요. 이 책에서도 데카르트의 명언이 나옵니다. 생각이 멈추면 우리는 이미 존재하지 않게 되겠죠.
우리가 무언가에 주의를 집중하면 우리는 본질적으로 그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무언가 하고 싶은 대상, 그리고 싶은 대상을 그려야만 현실로 이어지니까요.
그만큼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가 중요하겠다는 뜻이겠지요.
일상생활에서는 생각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책에서, 강의에서, 경험에서, 다른 분들에게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어서 깊이 있는 사고, 사색하는 사고를 하면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각은 항상 사물에 선행하며, 생각 자체는 생각이 형성되는 과정으로 맺은 결실, 즉, 사물이 된다. 의식이 깨어 있는 삶은 사고하는 삶이다. 즉, 의식한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것이다. 모든 의식은 삼라만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120p
의식에 따라, 생각에 따라 존재하고 삼라만상이 이루어지니 그 힘이 대단한 거죠. 삼라만상을 움직이게 하는 게 바로 생각이라고 하니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사람이 달라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거겠죠.
막내아들이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멋진 말을 할 때마다 기록해두는 소장 책이에요. 세상에 한 권만 있는 책이죠.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가 무슨 뜻일까?
아들이 초등 5학년 때 데카르트의 명언을 읽다가 가족끼리 대화를 나눈 내용이에요.
"생각하면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말 같아요"
생각을 하면 현실에서 뭔가 만들어진다는 뜻으로 말한 것 같은데 의미가 상당히 맞는 것 같죠.
작은딸은 존재한다는 것은 "내면적 자신의 존재로 산다는 것"으로 정의했네요.
큰딸은 조련사의 눈, 메타인지, 제3의 눈으로 보는 자신에 따라 달라진다고 표현을 했어요. 마음속의 마법 책에서 쓴 단어로 표현하면 '비밀 자아로 산다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네요.
남편은 이 문장에서 주어를 아주 강조하고 있어요. 생각의 주체인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는 뭐라고 했는지 생각이 안 나지만 글을 읽어보니 생각하면서 모든 만물이 만들어진다고 보고 있었네요. 지금과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내가 생각을 해야 만물이 존재하고 만들어지니까요. 미래도 내가 생각하고 구현해 내지 못하면 눈앞에 보이지 않겠죠. 그만큼 생각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생각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생각 중에 긍정적인 생각, 깊이 있는 생각, 다양한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이런 깊이있는 책, 다양한 책을 통해서 생각을 깊게, 넓게 만드는 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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