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가득한 나만의 필사 노트, 나만의 시집은 어떠신가요?
저도 몇 년간 꿈만 꾸고 행동하지 않은 시간이 있었어요. 왜 그렇게 용기가 부족했나 모르겠어요. 첫 발을 내딛으면 될 것을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아직이라고 생각해서 미루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시집을 내고, 시인 등단을 하고, 다른 분들 시집까지 편집해서 출간을 돕는 자리에 서보니 선뜻 손을 내밀거나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강 작가의 소설 4권을 읽으면서 시가 들어있는 문장이 이렇게 아름다운 소설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제가 하는 일에 더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요. 시적인 표현이 블로그나 소설, 에세이에 들어가면 문장이 풍성하고 아름다운 문장이 되는 것을 발견했어요.
모든 일은 우연한 일에서 시작되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은 꿈이 있어야 우연한 일과 만났을 때 기회를 만들어야 일이 진행되더군요. 나만의 한 줄을 쓰고 싶거나, 나만의 아웃풋인 필사 노트, 시집을 꿈꾸고 싶다면 그 우연한 기회가 지금일 수 있어요. 평소 내가 하고 싶은 일이었다면 기회가 왔을 때 내 쪽으로 확 끌어오는 판단력, 결정력, 행동력이 나를 성장하게 하는 기회였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어요.
저는 논어 필사 11개월 한 후 필사의 힘을 알았고 갈매기의 꿈, 니체의 말, 도덕경 필사 후에 시집 필사 팀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11기까지 마쳤어요. 우연을 기회로 만들고 아웃풋을 만들어내실 내 안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시집 필사 출간 12기를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은 2025년 4월 29일~30일(단, 이틀)
*진행 기간은 2025년 5월 1일(목) ~7월 19일(토), 3개월 과정
*진행 방법은 시집을 선정해서 매일 시 1편 필사해서 단톡방에 노트 사진을 찍어서 인증합니다.
- 창작시를 쓰실 분은 창작시를 지은 후 김민들레 이야기책빵 카페에 게시합니다.
- 월~토 주 6일 진행합니다.
- 시집 필사만도 가능합니다.
*줌 나눔은 월 1회 있어요.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저녁 8~9시(1시간)
2025년 6월 21일 토요일 저녁 8~9시(1시간)
2025년 7월 19일 토요일 저녁 8~9시(1시간)
줌 나눔 시간에는 1개월 동안 필사하거나, 창작시를 서로 나누고 시를 짓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필사 시집은 김용택 시인의 모음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알지도 몰라' 3권 중 택 1 하셔도 되고 본인이 좋아하는 시집을 선정하시고 필사해도 됩니다. 가능하면 살펴보시고 국내외 여러 시인들의 모음 시집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