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조찬 북클럽 후기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라!


SE-16b15511-345c-4112-be57-584479859b0e.jpg?type=w773 고명환,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나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어라 ‘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정도 조찬 북클럽 저자 특강이 있었다. 10가지 강의 내용을 요약해 보려고 한다.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 내게 가장 필요한 부분만 정리해 본다.


<<나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어라>> - 고명환 작가

1. 나는 왜 우물 안 개구리였나?

2. 책을 보면 심플하다, 원리가 보인다

3. ’나’에 관심을 가져라

4.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상의 한계다

5. AI 경쟁력은 나의 경험 스토리다

6. ‘나’와의 관계를 잘 맺어라

7. 잠들 때 뿌듯하도록 나눠줘라

8. 끝나고 기분 좋아지는 것은 독서, 운동이다

9. 시간 압축의 힘, 쓰기 압축의 힘을 길러라

10. 책 선정하는 방법은 질문이다


1. 나는 왜 우물 안 개구리였나

내가 브랜드가 되려면 내공, 철학이 있어야 한다.


내공과 철학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자신만의 철학을 세우려면 자신을 잘 관찰하고 사색하고 질문하고 삶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가능하다. 삶의 철학, 경영 철학, 투자 철학을 세운다는 것만으로 이미 많은 고민을 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고명환 작가는 본인이 왜 국내 시장만 생각했나 아쉬워했다. 나도 그랬다. 글로벌화를 부르짖는 것을 보면서도 나의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곤 했으니까. 글로벌로 확장하는 순간 돈의 종류가 달라진다. 방법도 달라진다. 돈의 크기도 달라진다. 생각의 크기가 달라지는 게 부의 크기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림책 완성 후 출판사 기획안 제안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없다. 일정 기간 기다리고 아마존에도 판매해 보려고 한다. 이 강의를 듣고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른 언어도 가능하겠다는 확장된 사고가 가능해졌다.

나의 인생 사명과 비전을 만들고 힘들 때마다, 흔들릴 때마다, 평상시에도 자주 보곤 한다.

112%EC%9B%94_%EB%9F%AC%EB%8B%9D%EA%B1%B0%EB%A6%AC.jpg?type=w773 김정옥 사명과 비전

나의 기준을, 나의 정의를 다르게 하는 순간 내가 사고하는 행동하는 폭이 거침없이 넓어지고 커진다. 당신의 기준은? 당신의 정의는 무엇인가?


2. 책을 보면 심플하다, 원리가 보인다

책을 보면 원리가 보이고 이겨놓고 싸우는 격이 된다고 한다. 어디에 돈이 모이는지, 어디에 돈이 모일 확률이 높은 지를 알려주는 게 책이다.


프랜차이즈를 할 때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곳은 본사다. 맨 아래 자영업자는 가장 최소화 돈을 버는 구조를 이해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여러 곳 내는 곳보다 밀키트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책을 보고 구상했다고 한다.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이윤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했단다. 은퇴 후 프랜차이즈를 하면서 안정적인 몇 백만 원으로 자신을 작게 가두지 말라고 한다.


나에게 책이란 지식과 지혜는 물론 스승이자, 멘토이자, 심리 상담가이자, 동기부여자이자, 회복탄력성을 준다.


3. ‘나‘에 관심을 가져라

고명환 작가는 '녹슬어 없어지지 않고 닳아 없어지겠다'고 한다. 죽을 때까지 움직일 것이라고 하면서 우주의 기본 원리가 변화이지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나’에 관심을 갖는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99세인데도 숲 속으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무모하게 도전한다.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오직 전진하는 게 중요하므로. 결과는 따라오지 않을까? The Imposing dream 뮤지컬 노래를 잠깐 들려주기도 했다. 돈키호테 뮤지컬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노래 기억이 나기도 했다.


♬ 마지막 힘이 다할 때까지 나의 저 별을 향하여


그 예로 '천 원을 경영하라' 다이소 예를 들었는데 유리 전문가인 대표가 플라스틱 대신에 값싼 유리잔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고객을 위해 가치, 이로움을 주려고 노력한다면 고객은 알지 않을까. 결과보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과 과정, 고객을 위한 마음으로 결과가 따라온 예가 다이소다.


우리 개인들은 어떨까? 99세까지 도전할 자신이 있는가? 고명환 작가는 죽기 직전까지 자신이 알고 있는 노하우를 글로 쓰고 싶어 한다. 내가 죽기 전까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고명환 작가처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마지막까지 글과 그림으로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감을 주고 싶다.


4.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상의 한계다

오스트리아 비트겐슈타인의 말이다. 내가 아는 말과 글로 세상을 표현한다. 작가인 경우에는 말로 강의를 하고, 글로 책을 출간하고, 말로 인터넷 강의를 만들고 있다. 이미 자신의 생각을 팔고 있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에서. 나는 나의 언어로, 나의 생각으로 무엇을 팔고 있는가?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북클럽, 필사 팀 운영, 블로그 쓰기 챌린지, 근육 챌린지를 운영하며 나의 언어로 나의 생각을 나누고 있다. 거기에다가 시집, 전자책을 출간했고 그림책도 출간 예정이다. 향후 종이책도 출간할 계획이다. 영어가,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어떨까? 더 넓은 세계로 나갔을까? 대신해주는 AI도 있다.


5. AI 경쟁력은 나만의 스토리다

AI가 만들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각자 개인들이 경험하는 스토리다. 지난 일요일 KTX 광명역 평화 마라톤 대회 하프 후기를 썼다. AI가 후기 쓴 것과 내가 후기 쓴 것은 차원이 다를 것이다. 매 km마다 감정이 달랐으니까.


그림책 출간 예정인데 그 그림책 스토리는 어머니의 이야기다. 나의 스토리가 경쟁력이 되는 것이다.

특히 역경, 실패 후 성장의 스토리는 더 매력이 있다. 모든 가능한 경험을 다 해볼 필요가 있다. 창의력은 새로운 경험할 때 기존의 것과 연합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아이디어도 그때 샘솟는다.


닭발 못 먹는 분 있냐는 질문을 했다. 1~2회 먹어보기는 했지만 좋아하지 않고 먹어본 지도 오래되었다. 맛없다는 선입견에 사로잡혀서 먹지 않았다. 정말 맛있는 닭발은 먹어보지 못한 건 아닐까? 나는 어떤 새로운 일을 도전하고 있는가? 어떤 편견을 가지고 있나? 그림책을 여러 나라 언어도 출간하고 아마존에도 등록하려고 한다.


6. 가장 중요한 관계는 ‘나’와의 관계다

영국의 사상가 존 러스킨의 관대해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요즘 읽고 있는 '참깨와 백합, 그리고 독서에 관하여' 를 읽고 있는데 이 책은 프루스트 작가가 존 러스킨을 알고 난 후 매료되어 그의 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마음이 강해지고 정신이 강해지는 것, 곧 관대해지는 것은 진실로 위대한 인생을 사는 길입니다. 점점 관대해지는 것은 인생에서 출세를 하는 것입니다.

- 참깨와 백합 그리고 독서에 관하여 73p -


나에게 관대해지는 것은 마음과 정신이 강해지는 것, 그것이야 알로 위대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것은 자신이 그만큼 뿌듯한 일을 했기 때문이다. 하루를 허투루 보낸 사람에게 스스로 관대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타인에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타인에게 관대한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할 수 마음의 여유가 강함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타인에 대한 관대함도 부족할 것이다.


어떤 어려운 순간에도 긍정성을 가지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강해지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용기를 주는 게 자신에게 관대해지는 게 아닐까? 회복탄력성이야말로 강한 사람만이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숭고한 용기다.


7. 잠들 때 뿌듯하도록 나눠줘라

내가 망해도 종업원에게 며칠 부족한 일수를 포함해서 월급과 위로금을 줄 수 있겠는가?

자신에게 떳떳해야만 뿌듯하다. 할 수 없을 환경에서 무언가 해내고, 무언가 해줬을 때 스스로 대견함을 느낀다. 특히 남에게는 더 그렇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일수록 더 잘해줘야 하지 않을까

내가 힘든 상황에서도 상대를 더 고려한 적이 있는가?


8. 끝나고 기분 좋아지는 것은 독서, 운동이다.

과정 중에 힘들지만 끝나고 좋은 일이 있고, 과정은 즐겁지만 끝나면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다. 전자가 독서와 운동이고 후자는 과한 술자리, 의미 없는 만남, 쾌락, 게임, 수다 등이 있다.


나의 인생 미션인 운동, 독서, 글쓰기는 과정이 즐거울 때도 있지만 힘들 때도 많이 있다. 그러나 항상 끝내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하다. 조금이라도 성장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책을 한 페이지라도 읽은 날은 내가 스스로 기분이 좋다. 완독 했을 때, 글을 썼을 때, 뭔가 출간했을 때 기분이 좋다. 쉬운 일보다 어려운 일을 했을 때 기분이 더 좋아진다.


운동은 또 어떤가? 운동화 신고 나가기가 일단 힘들다, 꾸준히 하기는 더 힘들다. 과정도 힘들다. 그러나 완주 후 땀 흘리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갈수록 근육이 생기고 장거리 러닝이 가능할수록 자신감, 자존감이 생긴다.


독서와 운동의 공통점은 시작과 과정이 힘들지만 끝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성장한다는 것이다. 내면적으로, 외면적으로 모두 성장하는 게 독서와 운동이다. 거기다 하나를 추가하자면 글쓰기까지다. 독서, 운동을 통한 개개인이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독서 관련 일이 나의 일이며 운동은 수영, 요가로 시작해서 현재는 7년째 마라톤을 하고 있다. 풀코스 5회 완주했으며 11월 6회 완주 도전하기 위해 매일 뛰고 있다. 운동, 독서, 글쓰기는 서로 단단하게 연결된 선순환 끈 같다.


9. 시간 압축의 힘, 쓰기 압축의 힘을 길러라

독서를 하고 요약을 하는 능력은 대단한 능력이다. 사이토 다카시의 책 '일류의 조건' 3가지가 있는데 훔쳐라, 요약해라,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라이다. 다른 사람의 지식을 훔치거나 모방해도 요약하는 능력이 없으면 자기만의 스타일인 다음 단계로 갈 수가 없다.


요약도 훈련으로 길러진다. 처음에는 짧은 문장 요약, 나중에는 긴 문장, 칼럼, 챕터, 한 권, 여러 권 비교 요약까지도 가능하게 된다. 고명환 작가는 한 줄로 압축하는 경험을 하라고 한다. 정말 본질만 남기게 되는 것이다. 오늘의 강의를 한 줄로 압축한다면 ‘나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 소개’가 될 것 같다.


시간의 압축 방법은 다이어리다. 시간을 압축하고 펼치는 방법이 하루 계획, 한 달 계획, 연 계획, 평생 계획, 평생 비전이 아닐까. 하루하루는 그 압축된 시간을 어떻게 펼치느냐는 행동에 달려 있다. 3P 시간관리, 목표관리 코치이기도 해서 다이어리와 계획에 대해서 시간의 압축에 대한 책에 내용에 아주 공감이 갔다.

질문을 할 때도 요약해서 한 줄로 하는 방법을 생각하라고 한다. 시간이 압축은 다이어리, 쓰기 압축은 한 줄 쓰기나 시 쓰기가 해당된다.


시집 필사 팀을 운영하고 시를 쓰고 있는 나로서는 압축, 상징, 비유, 은유의 힘이 대단함을 잘 알고 있다. 비유, 은유, 상징의 글쓰기를 하면 글이 풍성해지고 입체적으로 보인다. 한강 작가의 작품이 시적인 표현이 아주 많다. 소설이든 에세이든 비유, 상징이 없는 표현들이 없다. 시간 압축은 계획하기, 쓰기 압축은 시가 대표적이다. 이 두 가지를 하고 있는 나로서는 오늘의 강의가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이어서 아주 기뻤다.


10. 책 선정하는 방법은 질문이다

강의 후 질문하는 시간에 책 선정하는 방법을 내가 물어봤다. 내가 궁금한 점, 질문을 가지고 책을 고르라고 했다. 예를 들어 남을 너무 의식하는 사람이라면 오프라인 서점에 가서. 책 제목을 보면서 고르라는 것이다. 그렇게 고른 책이 이시형 박사의 ‘배짱으로 삽시다’였다고 한다.


각자 궁금한 것, 풀고 싶은 질문을 가지고 책을 고르고 거기서 해답을 찾으면 그게 자기만의 성장책이 된다.

마지막으로 문학 속에 답이 있다고 하면서 염상섭의 ’ 삼대‘를 읽고 있다고 한다. 20대에 3대라는 소설을 읽은 기억이 난다. 우리 문학 책은 서양 소설과 달리 정서적 언어가 같기 때문에 번역본보다 더 공감이 가능한 것 같다.


고명환 작가가 좋아하는 소설 ‘스토너‘를 최근 완독했는데 ’ 당신은 삶에서 무엇을 기대하시나요?’ 이 문장이 압축한 1 문장이다.


미혼들에게 배우자를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만나는 기간 동안 서로 성장했는지 살펴보는 것이라고 한다. 결혼한 기혼자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부부는 결혼 기간을 통해서 서로 성장을 도와주는 부부다. 남편도, 아내도 모두 성장해야 한다. 남편만 성장하거나, 아내만 성장하면 건강한 부부라고 할 수 없고 그런 경우는 한쪽이 희생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남편과 나는 서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가? 아이 셋을 낳고 25년을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줬고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 부부가 많이 성장했다. 배려, 인내심, 희생, 헌신을 아이들에게 한 시간들이었다.


특히 맞벌이를 하다가 막내를 낳으면서 전업주부로서의 10년은 갑갑한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도 독서를 하면서 다시 일할 준비를 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남편이 용기를 줬고 나로 인해 남편도 독서를 하고 수영, 마라톤, 경제공부를 하게 되어 같이 성장하고 있다.


오늘 배운 10가지를 어떻게 나의 삶에 작 녹아들게 할 것인지 고민이 많아서 한참을 걸었다. 고명환 작가의 강의가 열정적이었다. 그의 삶은 더 열정적이었다. 미래도 열정적일 것이다. 나 스스로 브랜드가 되기 위한 동기부여와 자극이 되는 시간이었다.


10월은 김상욱 교수의 '떨림과 울림'특강이다. '김상욱의 과학공부'를 현재 읽고 있는데 두 권을 읽고 만나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과학은 어려워서 월 1권은 의무적으로 읽으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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