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관한 책 소개해 주세요.
글쓰기에 관한 책을 소개해 달라는 분이 계셔서 정리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블로그 쓰기 챌린지를 같이 하는 분이십니다. 저도 항상 블로그를 쓰거나 전자책을 쓰거나 글을 쓸 때 잘 쓰고 싶어서 여러 책을 전전한 기억이 납니다. 지금도 글쓰기 관련 책은 반복해서 읽기도 하고 자주 사기도 합니다. 제가 읽은 책 중에서 5권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제가 책을 소개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1. 내가 읽어본 책 중에서 선정할 것 2. 상대방에게 맞는 책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것 3. 기능적인 것과 마인드 세팅이 될 수 있어서 반복 독서하면 효과적인 책
첫 번째로 소개할 책은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입니다.
부제가 '계속 쓰려는 사람을 위한 48가지 이야기'입니다.
글쓰기 자신감부터, 글감, 좋은 글쓰기, 계속 쓰려면 등 누구나 글 쓰면서 의문을 갖는 내용에 대한 답변이 솔직하게 들어가 있어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시간이 부족할 텐데도 그 와중에 쓰는 사람들을 위한 위로, 격려도 있어서 저도 좋았답니다.
누구나 어디 산속에 들어가서 책만 읽거나 글만 쓰거나, 그림만 그렸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그렇고요. 가정과 직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죠. 일상생활을 하면서 글을 쓰는 틈을 내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자잘하게 질문을 하고 싶은 부분을 시원하게 답변해 주는 책입니다.
어휘력과 글쓰기 테크닉이 부족해요.
그래도 글을 쓸 수 있나요?
=> 글쓰기 수업에서 학인들이 제출한 과제를 보면 평소에 못 해본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 남다른 사고력을 표현한 글이 좋다는 걸 알게 돼요.
- 116p -
이야기하듯이 자연스럽게 써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고미숙 작가의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두 번째로 권할 책은 고미숙 작가의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입니다. 이 책은 읽기와 쓰기가 얼마나 거룩한지에 대해서 마인드 세팅을 할 수 있는 책입니다.
글을 쓰다 보면 늘지 않고 제자리인 것 같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읽고 쓴다는 것이 얼마나 성장에 중요한지를 알면 읽고 쓰게 됩니다. 읽고 쓴다는 것에 대하여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읽기 위해서는 써야 하고, 쓰기 위해서는 읽어야 하며 둘은 한 쌍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읽기만 하고 쓰지 않으면 읽기는 그저 정보로 환원된다. 그 정보는 아무리 원대하고 심오해도 결코 존재의 심연에 가닿을 수 없다.
- 62p -
쓰기는 존재의 심연에 가닿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읽기와 쓰기는 존재에 닿는 깊이가 다릅니다. 쓰기는 읽은 내용을 온몸을 통해서 다시 밖으로 나오는 작업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에서는 1800자 글을 논리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합니다. 긴 글을 써보면 짧은 글도 쓸 수 있으니까요.
이정훈의 <쓰려고 읽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책은 이정훈의 '쓰려고 읽습니다'입니다. 쓰기 위한 읽기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쓰려고 읽습니다
읽기 위해 쓰는 게 아니라 쓰기 위해 읽는 독서는 목적이 다릅니다. 쓰기 위한 소재를 찾거나 무엇을 쓸 것인지 안테나를 켜고 책을 읽기 때문에 잘 읽힙니다. 어떤 문장을 인용하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생각하면서 읽게 되거든요.
역시 읽기, 쓰기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읽기 쓰기는 어떤 작가든 한 쌍, 쌍둥이, 이면이라고 항상 말할 만큼 둘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좋은 글은 쓰는 시간보다 행간에 머무는 시간이 훨씬 길어질 때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 215p -
제목처럼 쓰려고 읽는다면 읽는 자체가 쓰기의 도구가 됩니다. 읽는 책이, 만나는 사람이, 하는 일들이 모두 쓰기의 소재, 배움이 대상이 되고 나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재가 됩니다.
네 번째로 소개할 책은 유영만의 '책 쓰기는 애쓰기다'입니다.
역시 쓰기를 이야기하면서 읽기를 이야기하며 살기까지 맞물려야 한다고 하죠.
다르게 살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세계를 경험하는 다른 작가의 책과 접속하며 '읽기'와 '살기'를 병행해야 한다. '읽기'가 '살기'와 맞물려 돌아갈 때 글짓기가 집 짓기처럼 내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는다.
- 17p -
살기, 읽기, 짓기, 쓰기 4가지를 언급합니다. 괴테와 톨스토이도 몰랐던 글짓기 비밀 기술 10가지도 전합니다.
글짓기는 세탁기다
글짓기는 소나기다
글짓기는 사진기다
글짓기는 수화기다
글짓기는 보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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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지죠?
마지막 다섯 번째 책은 <세계적인 천재 마케터 '조 비테일'의 꽂히는 글쓰기'입니다.
이 책은 마케팅적으로 쓰면 좋을 글쓰기, 읽게 만드는 글쓰기라고 할 수 있어요.
45. 최면성 있는 헤드라인을 만드는 30가지 방법
1. 시작하는 단어로 제목을 유도(드디어, 공표, 신규)
2. 관객을 불러들여라(주부들이여~)
3. 혜택을 약속하라(30분 만에 요통 벗어나기)
4. 뉴스거리를 만들어라(자동차 안전의 비약적인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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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8p -
블로그 쓸 때 제목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헤드라인 만드는 방법입니다.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이정훈의' 쓰려고 읽습니다'
고미숙의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
유영만의 '책 쓰기는 애쓰기다'
조 비테일의 '꽂히는 글쓰기'
이상으로 글쓰기 관련 5권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초보자들에게 좋은 책은 첫 번째로 소개한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가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적당한 책으로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독서나 글쓰기와 관련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