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즉흥... 글
새벽밥의 일과가 끝나 덜 피곤한 아침을 맞는다.
커피 한잔을 옆에 두고 밤새 올라온 구독 작가님들의 글을 읽는다.
강박은 아니지만 구독하는 작가님들의 글을 정성껏 읽으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은 난독증처럼 여러 번을 읽어도 글이 머릿속으로 안 들어오는 날이 있다.
작가님들의 글이 잘 읽어지는 날이다.
아침엔 죽을것 같던 겨울 식물인 포인세티아의 새 순도 발견했다.
오늘은 운수 좋은 날!
살림하는 사이에 독서와 글쓰기를 하며 열 여섯 살 반려견 비누와 함께 삽니다. 그래서, 그러니까, 그래도 사는 이. <그사이>입니다. 따뜻한 글로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