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를 보내며

브런치 글쓰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by 하민영

작가님들 안녕하셨어요?

2023년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한 해의 반절의 시간 어떠셨는지요?


저는 한동안 브런치를 쓰지 못했네요.

<간호사, 무드셀라 증후군처럼> 원고를 교정할 때는 원고 교정하느라 못 쓰고, 출간 후에는 글태기가 왔는지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글쓰기가 힘들었습니다. 겨우 일기를 쓰면서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책을 출간 한 다음 할 일은 그다음 책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7월부터 다시 브런치 글쓰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 달간 매일 아침 브런치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 아침 발행 어려움이 있어 하루 중으로 변경합니다.

이렇게 작가님들 앞에서 선언하는 이유는 제 게으름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작가님들과 약속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 하하하~~~


브런치에 올리려고 하는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꽃이야기입니다.

2023년 상반기에 3월부터 6월까지 매일 한 일 중 하나는 꽃사진을 찍고, 시를 필사하는 일이었습니다.

시를 필사한 후에는 간단하게 꽃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새벽기상 인증을 할 때는 꽃사진으로 장식하기도 했고요.

매일 꽃과 함께 시작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꽃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꽃잎은 어떻게 생겼는지, 꽃은 언제 피는지, 꽃말은 무엇인지, 원산지는 어디인지 등등.


7월 한 달간 브런치에 꽃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여행 가서 만났던 꽃 이야기도 있지만, 매일 출. 퇴근길에서 만나는 꽃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서울 도심 상가 앞에 놓여 있는 꽃과 화단이나 공원에서 자주 만나는 꽃이야기입니다. 삭막하기 그지없는 서울살이에서 작은 기쁨을 주었고, 밋밋한 일상을 무감하게 지낼 수 있는 하루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었던 꽃이야기입니다.

도심에서도 전원생활 못지않게 자연을 맛볼 수 있었던 사진을 모아서 전하려고 합니다. 꽃사진 덕분에 배우기 시작한 꽃 수채화도 그려서 작가님께 보여드리기도 할게요. 몇 번 그리지 않아서 아직은 서툴지만 예쁘게 보아주세요. 언젠가는 꽃그리기 전시회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먼 이야기입니다. 꽃을 자주 보다보니 예쁜 정원을 꾸밀 수 있는 날을 꿈꾸기도 합니다. 일상으로 들어온 꽃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원래 쓰려고 했던 책방마실댕기기와 서평쓰기도 계속하겠습니다. 자주 브런치에 놀러 오세요.


그럼 7월 1일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하민영드림





간호사의 삶, 경험, 철학, 일상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 간호사, 간호사 생활이 궁금하신분, 직업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간호사, 무드셀라 증후군처럼 - YES24


청소년,성인이 된 자녀에게 전하는 엄마의 따뜻한 응원과 사랑이 담긴 책입니다.

부모와 선생님, 청소년과 이십대 청춘들, 엄마에세이를 쓰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

딸아, 행복은 여기에 있단다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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