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낼 예정이신가요?
저는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갑니다.
명절전날은 전 부치기 나물 하기 갈비준비 떡국준비하기 제기 닦기 등등
물론 팔십 넘은 어머니께서 거의 다 준비해주십니다. 삼 형제는 모여서 거듭니다.
제일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전 부치기입니다. 냄새가 온몸에 뵈고 허리가 끊어질 듯합니다.
가끔은 꾀도 팝니다.ㅋ ㅋ
어머니 형님 동서 보면서 힘을 내야죠.
다행인 건 남편들도 아이들도 열심히 도와주니 걱정 없습니다.
서로 아끼고 도와주고 존중해 주는 가족들 덕분에 명절에 몸은 고단해도 만나는 것이 즐겁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고향 앞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딸아행복은여기에있단다_엄마에세이
#간호사무드셀라증후군처럼_간호사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