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처음이야
<첫째 출산 1년 4개월 2주, 둘째 출산 1달 2주째>
작은 아이는 젖을 먹으면 계속 변을 저리고 '호프'를 먹이면 좋아졌다가 다시 젖을 먹으면 변을 저린다. 먹는 것은 130cc 정도(많이 먹을 때), 보통은 100cc 정도 먹는다.
싸는 것도 많이 싼다.
대변만 저리지 않고 힘을 써서 토해내지만 않는다면 좋겠다.
건강하게 크고는 있는 것 같은데 소화기가 약한가 보다.
큰아이는 집에 오는 날은 대책 없이 울어댄다. 자기 전에.
'안가 안가', '엄마가'를 반복한다. 어떻게 해도 소용없다. 한참 시간이 지나야 한다.
밖에 나갔다 오면 조용해지기도 한다.
큰아이도 엄마와 떨어져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는가 보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동생을 안지 못하게 한다. 아가가 울어서 안아줘야 한다고 한참을 설명하면 그때서야 허용한다. 막무가내로 떼를 쓰지는 않는다.
둘이 같이 울어댈 때는 언제나 큰아이가 먼저다.
작은아이는 아빠가 안아주거나 눕혀놓고 젖병을 물리는 수밖에.
(2003년 3월 3일)
<첫째 출산 1년 4개월 2주, 둘째 출산 1달 3주째>
작은아이가 옹알이를 하기 시작했다.
제법 목도 이기려고 한다.
하루 중 깨어서 노는 시간이 많아졌다. 연속 2~3번, 2~3시간씩 자고는 1~1시간 반을 놀기도 한다.
놀 때는 저혼자 누워서는 놀지 않으려고 하고 안아달라고 한다. 함께 놀자고 한다.
움직임이 꽤 많고, 힘도 많이 준다.
이제 얼굴이 사각으로 도톰하게 턱도 둘이다. 머리도 제법 단단해졌고 뒤통수도 짱구로 예쁘게 만들어졌다. 큰아이는 순해 보이기만 했는데 작은 아이는 제법 야무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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