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처음이야
**재발행합니다**
<첫째 출산 1년 3개월 3주, 둘째 출산 23일째>
조리원에서 퇴원한 지 3일째.
몸이 큰아이 때보다는 가벼워서인지, 큰 아이를 키워봐서인지 훨씬 수월하다.
큰아이 때는 천기저귀를 쓰고 삶는 솥에다 삶고, 다림질까지 했었는데 작은 아이는 종이 기저귀를 쓰니, 기저귀만 빨지 않아도 쉬운 것 같다.
작은 아이 기저귀 발진이 있는 상태로 집에 왔다. 오자마자 설사를 계속하는 옸다. 힘만 줘도 질질 대변이 묻어난다. 그래서 조리원에 전화했더니 모유를 잠시 중단하고 '호프'라는 분유를 먹이라고 한다. 그렇게 하고 나니 대변이 좋아졌다. 기저귀 발진도 거의 다 나았다.
큰아이는 조리원 퇴원하자마자 감기에 걸렸었는데...
첫날은 작은아이가 불편한지 잠을 못 잤다. 대변이 좋아지면서 잠도 잘 잔다. 물론 먹기도 잘한다. 100cc 정도 3시간 간격.
건강하게 쑥쑥 자라라 아가야.
(2003년 2월 11일 화 맑음)
<첫째 출산 1년 3개월 3주, 둘째 출산 25일째>
남편은 매일 늦는다. (남편은 대전에서 전주로 발령받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집에서 뭔가 부탁할 일은 거의 하지 못한다. 안 한다?
그러려니 어쩌겠는가 하다가도 투덜거린다. 아내가 만일 그러면 당장 '그만 다녀'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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