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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왕씨일기 Feb 17. 2024

하나씩 지워보는 버킷리스트: 그릭요거트 바트 만들기

매일 쓰는 짧은 글: 240217





언젠가 최화정이 유튜브에 나와서 우아한 목소리로 설명해 인기를 끌었던 음식, 그릭요거트 바트. 집에 장만해 둔 그릭요거트 메이커로 이것저것 부지런히 다양한 그릭요거트를 만들었다가 지워져서 도전해 보기로 한다. 안에 무엇을 넣는지에 따라 내 취향대로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마치 정답은 없다,라고 인정받은 것처럼..


원하는 견과류를 그릭요거트에 비벼주고 마지막엔 녹인 초콜렛도 부어준다. 넓은 판에 얇게 펴주고 냉동실에서 2시간이면 오케이. 꿀을 꽤나 많이 넣었기 때문에 마냥 건강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무 생각 없이 입에 넣는 과자들보다는 낫겠지. 오독오독 벌써 씹는 맛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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