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매일 쓰는 짧은 글: 240222
매일 지나다니던 길이 새 꼬까옷을 입었다. 순백의 새하얀 옷을. 쫓기듯 살아가는 하루하루에 비교하기 쉬운 마음들이 주변에 널려 조급함이 가슴을 가득 채울 때. 차가운 한숨을 내뱉으며 갑작스러운 선물에 발걸음을 멈추고 그저 하염없이 익숙하듯 낯선 풍경을 쳐다본다. 차분하지고 고요한 숨 속에서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말해본다. 나만의 속도를 잊지 말자고.
태어나 자란 곳은 바로 여기 한국이지지만 아직도 이곳 삶에 적응하기 위해 남몰래 고군분투 중인 오늘도 이방인, 저는 화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