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 개인을 책임지지 않는다!
눈을 뜨고 일하면
오늘이 된다.
잠시 일을 멈추고 잠들면
또 다른 오늘이 기다리고 있다.
때론
끝날 것 같지 않는 일들로
쪽잠을 모으며, 오늘을 잊는다.
그렇게 청춘을 바치며 살았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선배들에게 일을 배우고, 조직에서 일을 하고
나름 괜찮은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다는 것이 자랑인 시절...
회사에 충성해야 한다고 배웠다.
나와 가족보다 회사가 우선이었던 시절,
회사를 위한 개인의 희생이 당연시되었다.
회사 기준으로 쓸모가 없는 사람이 되면서
회사를 위해 내가 아닌 가족을 희생시켜야 했다.
그렇게
우리 선배들은 IMF를 겪으며, 광야로 내몰렸다.
지금은 많은 것이 바뀌었다고 느낄 수 있지만…
50대 우리는…
광야로 나선 선배들의 길을 따라 걷는 느낌.
조직은 개인을 책임지지 않는다.
조직에게 필요한 개인이 되어야 한다.
40 초반 후배들이 50이 될 때는 조직과 개인이
협업하는 구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청춘을 바친 시절"은
조직을 위해 나를 받쳤던
선배들과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
자신을 위해 몰입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