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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것 아닌 의학용어 Apr 29. 2023

'어린 왕자의...' 포스트는 쳇지피티로 썼습니다

'쳇지피티(Chat GPT)'로 글쓰기

 글에 라이크잇이 쭉 달리는 것을 보고 '허걱' 소리가 나왔습니다.

앞서 포스트 한 '어린 왕자의 질적연구'라는 글은 쳇지피티(Chat GPT)로 썼습니다. 일단 어린 왕자 속 문장을 주고 질적연구와 양적연구를 비교하라고 프롬트를 썼어요. 앞으로 제가 쳇지피티에게 한 명령은 빨간색으로 쳇지피티가 출력한 내용은 파란색으로 쓰겠습니다.


explain qualitative study and qualitative study with this paragraph from little prince; Grown-ups like numbers. When you tell them about a new friend, they never ask questions about what really ma.......(후략)



놀랍게도, 어린 왕자의 글 속에서 질적데이터와 양적데이터를 구분해서 적절하게 글을 쓰더군요.(쳇지피티 4.0 버전이고, 주로 영어로 사용합니다. 영어로 쓴 글을 다시 한글로 번역해서 포스트 했습니다) 짧은 글의 내용파악은 꽤 잘하는 듯합니다. 긴 글은 허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add some examples'라고 썼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일반적인 예를 들어주어서 다시 의학적 예를 들어달라 했더니, 또 적절한 예를 추가하더군요.  아래 내용이 쳇지피티가 만들어준 예입니다. 여기선 통증에 관한 예를 들었는데, 주제를 바꾸어 주면 그 주제에 맞는 예로 바꾸어주었습니다.


Example 2: Pain management in patients

Qualitative study: A researcher conducts in-depth interviews with patients who suffer from chronic pain to understand their experiences, the impact of pain on their daily lives, and their coping strategies. The researcher may also explore the patients' perspectives on the effectiveness of various treatments and pain management techniques. This study aims to uncover the complexities of living with chronic pain and provide insights for improving patient care.

Quantitative study: A researcher collects data from a large sample of patients with chronic pain, measuring the intensity of their pain using a standardized pain scale, the frequency of pain episodes, and.......(후략)


이 두글을 합쳐서 한글로 번역을 시켜놓고 보니, 아무래도 제 블로그 주제가 의학용어인데, 용어설명이 부족한 듯하여 한글로 프롬트를 추가했습니다.


"시작 부분에 영어 단어  qualititive와 quantitive를 어원 함께 설명해 줘"


영어 단어 qualitative과 quantitative는 각각 질적과 양적을 의미하며, 서로 대비되는 개념입니다. 두 단어 모두 라틴어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Qualitative은 라틴어에서 온 "qualitas"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Qualitas"는 "품질"이나 "특성"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qualitative"는 주로 품질, 특성, 속성 등을 중심으로 한 연구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대상의 비측정적 측면을 다루며, 대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합니다...(후략)


그렇게, 어린 왕자의 인용문, 질적연구와 양적연구의 비교, 질적과 양적의 단어, 어원, 활용 설명은 모두 쳇지피티가 작성하고, 제가 역사적인 설명만 조금 추가했습니다. 다 써놓고 보니, 아무래도 글이 제 글 같지도 않고, 너무 딱딱해서 누가 읽겠나 싶었습니다. 별 기대없이 포스트를 했는데, 순식간에 라이크잇이 달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꽤나 글을 잘 쓰나 봅니다.

 이것저것 하느라 시간은 제가 혼자쓴 시간이나 비슷하게 걸렸는데, 아무래도 자동으로 글을 시작 해주니 첫문장을 쓰는 부담감은 덜했습니다.  



Ps.또 놀라운 것은 제가 일관된 서술형 문장을 주고 표로 만들라고 했더니, 내용을 표로 만들어주더군요. 물론 세로축의 항목은 지시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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