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인사를 건네었어
적당한 때는
신기루 같아서
사탕 상자를 열면
오늘의 맛을 골라
그보다 큰 마음을 먹어
시간을 한참 굴려보고
무미건조한 오늘을 삼켜
어쩌면 잡아 챈 건
흘러가버릴 미련일까봐
서툴고 섣부른 인사를
때 아닌 날 건네어